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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78)-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로마서 강해(78)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 로마서 11장 13-16절 - 오늘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로운 나무에 접붙임을 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우리가 아담의..

로마서 강해 2021.07.31

후반기 인생에서 해야할 것들

기대 수명 100세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청에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3세입니다. 앞으로 의학 발전과 건강관리 정책 등이 더 촘촘해 지면 ‘호모 헌드레드(Homo Hundred)’ 시대가 멀지 않았습니다. 건강한 노후는 축복이지만, 그 반대가 된다면 하루하루가 괴로움의 연속입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가 필요합니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것처럼 건강도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인생의 후반은 마무리의 시간들입니다. 정리하고 즐기며 마무리 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척, 넘어 가고 내 주장 내세우며 누굴 가르치려 해야는 안됩니다. 행여 너무 오래 살았다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

묵상과 칼럼 2021.07.31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 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동안의 헛수고가 너무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 동안..

묵상과 칼럼 2021.07.31

주기도문 강해(8)-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주기도문 강해(8)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

주기도문 강해 2021.07.18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러 가는 곳 말이죠!"

어느 날, 한 택시기사가 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 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을 받고 해당 주소로 가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사는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습니다.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사는 마음이 급해저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 하다가 일단 문으로 가서 불러 보기로 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가냘프고,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꽤 지나 문이 열렸습니다. 아흔은 더 들어보이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습니다. 한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습니다. 문이 조금 열려 집안이 보였는데 깜짝 놀..

묵상과 칼럼 2021.07.15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다니 정말 고맙구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서 부엌일을 거의 안 해본 새색시가 있었습니다. 이 며느리가 결혼해서 처음으로 시아버지 밥상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걸려 만든 반찬은 그런 대로 먹을 만했는데, 문제는 밥이었습니다. 시아버지가 새 며느리를 불렀습니다. “얘야, 식사준비 다 되었으면 가지고 들어오너라." "네, 아버님! 곧 가지고 들어갈께요." 새색시는 그렇게 말은 했지만 도저히 밥상을 들고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유인즉, 처음 해본 밥이라 밥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시아버지의 재촉에 밥 같지 않은 밥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으로 며느리가 말했습니다. “아버님, 용서해 주세요!" "죽도 아니고 밥도 아닌 것을 해왔습니다. 다음부터는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묵상과 칼럼 2021.07.15

로마서 강해(77)-지금도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로마서 강해(77)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

로마서 강해 2021.07.07

로마서 강해(76)-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로마서 강해(76) 하나님께서는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고발하되 주여 그들이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 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니 그에게 하신 대답이 무엇이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다 하셨으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 로마서 11장 1〜5절 - 11장은 “구약시대의 선민 이스라엘을 향한..

로마서 강해 2021.07.07

웃음은 빙산도 녹인다!

“당신에게도 자식이 있소?” 어린 왕자’라는 아름다운 책을 쓴 안톤 드 생떽쥐베리(Antoine Marie-Roger de Saint-Exupery: 1900-1944)는 나치 독일에 대항해서 전투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했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는 체험을 바탕으로 한 “미소(Le Sourire)”라는 단편소설을 썼습니다. 그 소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투 중에 적에게 포로가 되어서 감방에 갇혔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될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기 어려웠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졌다. 다행히 한 개비를 발견했다. 손이 떨려서 그것을 겨우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성냥이 없었다. 그들에게 모두 빼앗겨 버렸기 때..

묵상과 칼럼 2021.07.05

"가슴에 난 상처에 이걸 붙이세요. 그러면 금방 나을 거예요."

"엄마, 지금 뭐해요?" 집안을 뛰어다니며 놀던, 이제 여섯 살밖에 안된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습니다.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에게 갖다 주려고 볶음밥을 만드는 중이란다." "왜요?" "왜냐하면 그 분이 매우 슬프기 때문이란다. 얼마 전에 딸을 하늘나라에 보내 가슴에 상처를 입었거든. 그래서 우리가 한동안 돌봐드려야 해." "왜 우리가 돌봐드려야 하죠?" "수지야! 사람들은 아주 슬플 때는 음식을 만든다거나, 집안 청소 같은 작은 일들을 하기가 어려워진단다. 우리 모두는 함께 살아가고 있고, 또 불쌍하게도 그분은 다시는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신나는 일들을 할 수가 없단다. 그러니 너도 그 분에게 도움이 되어줄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지 않겠니?" 여섯 살 배기 아이는 어떻게 하면 아주머니를 돕는 일에 자신도 ..

묵상과 칼럼 202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