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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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게! 한 달 새경(월급)을 얼마나 주면 될까?"

천석꾼 부자 최 첨지는 지독한 수전노에 성격 또한 교활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에서 머슴을 살다 울고 나가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올해도 도저히 견디지 못한 머슴이 가을 추수도 하기 전에 나가 버렸습니다. 늦가을 찬바람은 불어오는데 머슴은 나가 버리고 할 일은 태산 같은데 최 첨지의 성격을 모르는 사람이 없어서 백방으로 찾아 봐도 머슴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어깨가 떡 벌어진 총각이 찾아 와 말했습니다. “나리! 머슴 구한다는 소문을 듣고 왔심더.” 노비가 필요했기에 최 첨지는 너무나 반가워 그의 손을 잡고 사랑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자세히 보니 들창코에 사팔뜨기 숙맥이어서 최 첨지의 잔 머리가 재빠르게 돌아갔습니다. ‘추수만 하고 나면 기나긴 겨울 동안 머슴 녀석 할 일 없이 빈둥거리며 ..

묵상과 칼럼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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