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입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아이 두 명이 매장에 들어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15살쯤으로 보이는 여학생과 8~9세로 보이는 남자 아이였습니다. 아이들은 디저트 진열대만 쳐다보며 쭈뼛쭈뼛 서 있었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무얼 주문할려고 하니?" 그러자 여학생이 2,500원짜리 초코머핀을 주문하며 2370원을 내밀었습니다. 여학생 아이가 건넨 돈은 10원, 50원, 100원 등 여러 개였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여학생이 건네는 돈을 받고 순간적으로 '결식아동'임을 눈치챘습니다. 주인 아저씨는 아이들이 최대한 부끄럽지 않게 뭐라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이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애들아! 마침 잘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