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일 이 날은 작은 누님이 하늘나라로 가신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작은 누님은 1년 전, 2021년 10월3일 돌아가셨습니다. 작은 누님은 공주원로원에 계시다가 몸이 불편해서 대학병원에서 치료받으셨습니다. 몸의 거동이 불편해서 혼자 원로원에 계시기 힘들어 누군가의 간호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누님은 일시적으로 소망의집 양로원에 입소하셨습니다. 양로원에서 요양 등급을 받으시면 그 후 다시 원로원에 가시던가, 양로원에 남던가 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은 누님은 양로원에 입소하신 후 공주원로원을 그리워했습니다. 형님에게 어서 원로원으로 보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형님은 요양 등급을 받아야 하니까 조금 있으라고 했습니다. 작은 누님은 아쉬어하면서도 그냥 입을 꼭 깨물고 그 날을 기다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