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4

고린도전서 강해(11)-그리스도의 일꾼/휘페레테스(ὑπηρέτης)

고린도전서 강□고린도전서 4장 1~5절□「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울이 세운 고린도교회에는 다른 교회지도자들도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구성원들 사이에도 파벌이 있었고 ..

부활절 -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셨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20장 19∼23절 -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참으로 불쌍한 모습으로 모여 있는 장면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묵상과 칼럼 2025.04.16

고린도전서 강해(10)-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8~23절□「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인간은 모든 창조물 가운데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능력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합..

고린도전서 강해(9) -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장 16~17절□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 성전(聖殿)보통 '성전(聖殿)'이라고 하면 솔로몬의 성전을 연상하게 됩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하여 하나님께 아뢰었으나 잦은 전쟁으로 많은 피를 흘렸다하여 그 아들 대에 가서 짓게 하심으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7년간에 걸려 장엄하고 화려하게 지었던 그 영광스러운 성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집은 사람의 집이 아닌 하나님의 집이라는 말입니다.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