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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57)-나에게는 큰 슬픔이 있습니다

로마서 강해(57) 나에게는 큰 슬픔이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로마서 9장 1∼3절 - 바울 사도가 겪은 근심과 고통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 태어났던 어떤 사람과도 다른 근심과 고통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그 사명감에 투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 민족에게도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관심 또한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그는 동족인 유대인들이 예수 ..

로마서 강해 2021.02.19

로마서 강해(56)-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로마서 강해(56)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 로마서 9장 1∼3절 - 사람들은 나름대로 걱정과 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가 처해 있는 환경이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걱정과 근심이 전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떠난 모든 인생들이 가질 수 있는 고통은 근본적인 면에서 볼 때 약간의 색깔만 다를 뿐이지 그 내용이 똑같습니다. 바울 사도가 겪은 근심과 고통은 지금까지 이 세상에 태어났던 어떤 사람과..

로마서 강해 2021.02.19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웃음과 사랑(Smile and Love)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 - 웃음과 사랑(Smile and Love) -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기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몸이 아프면 모두 이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의사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가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임종(臨終)을 앞 둔 의사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飮食)과 수면(睡眠)과 운동(運動)'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묵상과 칼럼 2021.02.18

나에게는 '다음 칸'이 있습니다

나에게는 '다음 칸'이 있습니다 지하철에 어떤 중년의 남자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저함없이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승객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가 이렇게 여러분 앞에 나선 이유는 가시는 길에 좋은 물건 하나 소개해 드리고자 이렇게 나섰습니다. 자, 플라스틱 머리에 솔이 달려 있습니다. 이게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칫솔입니다. 이걸 뭐 할라고 가지고 나왔을까요? 맞습니다! 팔려고 나왔습니다. 이게 얼마일까요? 천원입니다. 뒷면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영어가 써 있습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Made in Korea! 이게 무슨 뜻일까요? 수출했다는 겁니다. 수출이 잘 됐을까요? 안 됐을까요? 망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에게 하나씩 돌려보겠습니다." 그는 칫솔을 사람들..

묵상과 칼럼 2021.02.16

김진규 목사와 경포에서 대관령으로!

경포에서 대관령으로! - 김진규 목사와의 만남 - 두 달 전 김목사님과 경포해변을 거닐던추억이 가물거립니다. 크리스마스에는 다시 만나 성탄절을 즐기며 축하하려고 했는데 그게 벌써 해가 바뀌고 달로 넘겨 2월 8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월요일 아침 오랜 만에 만나 예의 그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목사님과 경포해변으로 나왔습니다. 목사님께서 방앗간으로 부르는 그 커피샾에서 한 잔 가득히 넣은 커피를 진하게 마시고 해변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웬걸 바람이 예상치 않게 세차게 불어 몇 걸음 걷다 차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주문진으로 갈까 했는데 결론은 대관령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평소 산을 좋아하십니다. 등산은 아니지만 혼자서도 산을 즐겨 가십니다. 오늘은 제가 동행자가 되었습니다. 대관령옛길 정상에 있..

강릉생활 2021.02.13

사도신경 강해(1)-나는 믿습니다

사도신경 강해(1) 나는 믿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 마가복음 9장 23∼24절 - 그리스도인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주기도(主祈禱)이고, 둘째는, 사도신경(使徒信經)이고, 셋째는 십계명(十誡命)입니다. 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로 마태복음 6장(5~13절)과 누가복음11장(2~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 3가지와 우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모든 삶의 영역들을 다루고 있는 3가지 기도로, 모두 6가지 기도로 되어 있습니다. 은 성경이 전하는 신앙..

사도신경 강해 2021.02.06

로마서 강해(55)-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로마서 강해(55) 누가 감히 고소하겠습니까?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로마서 8장 31〜34절 - 칼빈의 5대 신앙고백에 담긴 가장 중요한 신앙은 입니다. 네델란드 토렌츠에서 칼빈주의자들이 칼빈의 신학을 정리한 다섯 가지의 신앙고백은 그 핵심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다섯 가지는 첫째..

로마서 강해 2021.02.03

로마서 강해(54)-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

로마서 강해(54) 누가 감히 우리와 맞서겠습니까?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로마서 8장 31〜34절 -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겉으로 보기엔 대적하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로마서 강해 2021.02.03

로마서 강해(53)-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로마서 강해(53) 우리는 선택받았습니다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로마서 8장 31〜34절 -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께서 택(擇)하신 자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호칭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예수님 믿기로 작정하거나, 결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순전히 하나님..

로마서 강해 2021.02.03

급여(給與)를 반으로 줄여!

급여(給與)를 반으로 줄여! 연극 무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조명과 찬사를 받는 주연배우가 있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 뒤쪽에서 배우가 대사를 틀리지 않도록 조용히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생도 있습니다. 한창 공연이 달아오른 무대에 사고가 터졌습니다. 대사를 읽어주는 수습생이 실수를 하여 무대의 배우가 전혀 엉뚱한 대사를 말하고 만 것입니다. 무대 위의 배우는 당황했고 이상함을 느낀 관객들도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공연이 실패로 끝날 위기였습니다. 다행히 경력 있는 배우들의 멋진 마무리로 더 이상 큰 문제없이 공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무대 감독은 불같이 화를 내었습니다. "대사를 전달하는 중요한 일에 이런 실수를 했으니 급여를 절반으로 줄여!" 그러자 다른..

묵상과 칼럼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