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칼럼 173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당신은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나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나보다 약한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가진 게 없는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더 배운 게 없는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당신이 겉으로가 아니라 속마음으로 그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그를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겉사람으로가 아니라 속사람으로 그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내민 명함이 아니라 그가 입은 옷차림이 아니라 그의 서툰 말투가 아니라 그의..

묵상과 칼럼 2021.03.17

당신은 분명히 예수님이십니다

"당신은 분명히 예수님이십니다" - You must be JESUS - 회사원 폴은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팀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가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침 그 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 택시를 보는 순간 다른 동료들이 손살같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바로 길 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야채 과일 박스가 발에 걸렸습니다. 순간적으로 과일과 야채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폴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러나 폴은 택시를 타지않고 그 자리에 멈추어..

묵상과 칼럼 2021.03.12

당장 주소를 부르라!

당장 주소를 부르라! 이 글은 L.A에 살고 있는 동생이 보낸 카톡에서 만든 글입니다. 이 글은 '작은 주점'을 하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자녀를 사랑하는 어버이의 모습 또한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가슴 속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아래는 그 글을 좀 읽기 편하게 옮겼습니다. 일요일은 손님이 가장 없는 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오후1시면 문을 연다. 손님이 오면 고맙고 안 와도 혼자 이것 저것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데 3시가 못 되어서 손님이 왔다. 젊은 손님이 왔다. 가게에 처음 오는 청년이다. 외모도 깔끔하고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여서 소주와 안주를 만들어 주었다. "아저씨, 좀 오래 있..

묵상과 칼럼 2021.03.11

인류는 바이러스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인류는 바이러스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사회적 거리 두기와 경제 봉쇄, 마스크 착용 일반화, 각종 백신 보급과 치료제 개발은 분명 의미 있는 성과다. 그러나 빈발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 속에서 이는 상처에 밴드를 붙이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 정도 대응이 최선이라고 여긴다면, 미래 세대는 계속 바이러스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위의 이야기는 조나 마제트 미국 UC데이비스 감염병학 교수가 [조선일보 창간 101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의 일부입니다. 마제트 교수는 2009년부터 미 국립보건원(NIH)과 국제개발처(USAID) 지원으로 세계 35국 연구자·관료 6000여명과 협업해 감염병을 연구한 ‘PREDICT(예방)’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입니다. 미제트 교수는 이 인터뷰에서 야생에서 인간으로..

묵상과 칼럼 2021.03.06

칭찬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칭찬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는 책에서 켄 블랜차드는 ‘칭찬의 10가지 원칙’을 들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1. 칭찬할 일이 생겼을 때 즉시 칭찬한다 2.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칭찬한다 3. 가능한 한 공개적으로 칭찬한다 4.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한다 5.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듯 칭찬한다 6. 거짓 없이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한다 7. 긍정적인 눈으로 보면 칭찬할 일이 보인다 8.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더욱 격려한다 9. 잘못된 일이 생기면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유도한다 10. 가끔은 스스로를 칭찬한다 '칭찬으로 고칠 수 없는 습관은 어떤 것으로도 고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치료하는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진 방법은 '칭찬'이라는 것입니다. 서양..

묵상과 칼럼 2021.03.05

나는 모델이 아니라 공무원입니다

- 강릉의 아파트창문에서, '눈으로 덮힌 대관령' - 나는 모델이 아니라 공무원입니다 얼마 전 동기들과 함께 지내는 카톡방에 올려진 독일 총리 메르켈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숨이 잠깐 멎었습니다. 그동안 메르켈 총리가 목사의 딸이면서 신실한 신앙인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그의 퇴임 기자회견을 보면서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메르켈총리를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았던 이 시대의 거인이며, 섬김의 지도자를 보았습니다. Hello Goodbye! Angela Dorothea Merkel - 메르켈! - 독일은 6 분간의 따뜻한 박수로 메르켈에게 작별 인사를했습니다. 독일인들은 18년 전에 그녀를 선택 하였습니다. 그녀는 18년 동안 능력, 수완, 헌신, 그리고 성실함으로 8천만 독일인들을 이끌었습니다. 그녀..

묵상과 칼럼 2021.03.04

아낌없이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

아낌없이 주는 나무 - The Giving Tree - 어느 곳에 나무와 친구인 소년이 있었습니다. 나무와 소년은 언제나 나뭇가지로 그네를 타고 열매도 따먹고 즐겁게 함께 놀았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소년이 찾아오는 일이 줄어 나무는 쓸쓸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성장한 소년이 나무를 찾아왔습니다. 나무는 기뻐하며 예전처럼 자신의 열매를 먹으며 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난 이제 너무 자라서 열매같은 걸 먹을 시간이 없다고 했습니다. 소년은 자라나서 나무에게 일을 하기 위한 돈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의 열매를 가져가 팔아 돈을 얻었습니다. 더 자라서 어른이 된 소년이 찾아오자 나무는 예전처럼 가지에 매달려 그네타기를 하며 놀자고 말했습니다..

묵상과 칼럼 2021.02.27

천년(千年)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사는 인생

천년(千年)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사는 인생 漢(한)나라 때의 민요(民謠) 서문행(西門行)의 한시(漢詩) 한 구절에 人生不滿百 常懷千歲憂 (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은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산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래 살아도 백년(百年)을 채우기 어려운 게 우리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근심 걱정을 품고 살아갑니다. 큰 걱정이 없으면 작은 것을 크게 걱정하고, 쓸모없는 남과의 비교에서 걱정거리를 찾아옵니다. 세상의 염려는 혼자 다 지고 가는 사람처럼 24시간 고민하며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

묵상과 칼럼 2021.02.26

유대인의 부자 교육법

유대인의 부자 교육법 통계에 의하면, 사람의 생각 중에 70% 이상이 돈에 관한 생각이고, 가정의 문제 중 최소한 60~70% 이상이 돈 문제라고 합니다. 돈에 대한 걱정을 저울의 한쪽에 놓고 인생의 다른 모든 걱정을 다른 한쪽에 놓으면 돈 걱정 쪽으로 저울이 기운다고 할 정도로 돈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자유롭지 못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돈에 대해서 속으로는 좋아하면서도 겉으로는 뭔가 격이 없는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돈을 밝히면 무슨 속물처럼 여깁니다.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자녀들이 돈을 벌려고 하거나 비즈니스에 대해 이야기하면 대부분 "돈은 아버지가 벌 테니 너는 공부만 잘해라!"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어릴 때부터 공부와 돈은 다른 것이라고 인식하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돈과..

묵상과 칼럼 2021.02.22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웃음과 사랑(Smile and Love)

만병통치약(萬病通治藥) - 웃음과 사랑(Smile and Love) - 어느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린 아기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마을 사람들은 누구나 몸이 아프면 모두 이 의사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알아내 처방을 하는 명의(名醫)였습니다. 의사는 나이가 들어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교회 목사가 임종을 앞둔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임종(臨終)을 앞 둔 의사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한 세 명의 의사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의사의 이름은 '음식(飮食)과 수면(睡眠)과 운동(運動)'입니다. 음식은 위의 75%만 채우고 절대로 과식하지 마십시오. 12시 이전에 잠들고 해 뜨면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열심히..

묵상과 칼럼 2021.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