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65

산상수훈 강해(3)-마카리오이! 온유한 자

산상수훈 강해(3) 마카리오이! 온유한 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3절- 우리나라 초대 교회 시절에 유명한 부흥사로 김익두 목사가 있습니다. 그는 황해도 안악에서 농부의 아들로 출생하였는데 한학을 배워 과거에도 응시하였으나 낙방하였습니다. 젊었을 때 아버지가 죽자 공부를 그만두고 사업에 손을 대었으나 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난폭하고 무자비한 건달로 변하여 사람들을 괴롭혔고, 주색잡기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를 “안악산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불렀고, 사람들이 장날마다 “김익두 만나지 않게 해주소서!”라고 빌 정도로 아주 악질 깡패가 되었습니다. 그가 나타나는 곳에는 늘 시비와 큰 싸움이 있었으..

산상수훈강해 2021.01.05

로마서 강해(48)-하나님의 구원계획/1.예지(豫智)-미리 아심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예지(豫智)-미리 아심 바울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미리 정하셨다고 말합니다. 구원의 첫 단계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사람을 "미리 아셨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태어나기도 전에 아셨다는 것입니다. “미리 안다”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기노스코(προγινώσκω)라고 하는데 ‘앞일을 내다보다’ 또는 ‘어떤 일이 일어..

로마서 강해 2021.01.03

산상수훈 강해(2)-마카리오이! 애통하는 자

마카리오이! 애통하는 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 2절 - 오늘 성경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애통하는 자는 누구를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남의 슬픔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자가 애통하는 사람일까요? 다른 사람의 재난이나 불행을 보고 내일처럼 슬피 우는 자들일까요? 아니면 부모나 형제를 잃고서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에 애곡하는 자일까요? 물론 그들도 애통하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을 때 우리는 크게 애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인의 아픔과 상처 때문에 흘리는 눈물은 분명 고귀한 눈물입니다. 오늘 성경이 말하는 ‘애통’은 그런 애통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눈물이나 슬픔을 표현하는 용어가 아홉 가지..

산상수훈강해 2021.01.01

산상수훈 강해(1)-아! 복이 있도다

아! 복이 있도다 □ 마태복음 5장 1〜12절 □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

산상수훈강해 2021.01.01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고린도전서 10장 23∼33절 □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

묵상과 칼럼 2021.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