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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肯定)의 삶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 그녀의 표정은... 항상 '매우 밝음'이었습니다. 그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지요 그러나 이 여인이 10살 때... 고아가 됐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해야 했던 어린 시절, 소녀는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습니다 ​ 그것은 바로 낙관적 인생관으로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되어... 여섯 자녀 중 한 아이가 숨을 거뒀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 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창 정치활동을 왕성하게 하던 남편이 39세 때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

묵상과 칼럼 2021.01.18

관용(寬容)

“Under Stand”는 “아래에 서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UnderStand" 이지, 결코 "OverStand"가 아닙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할 때는 눈높이를 맞추면 안 됩니다. 오히려 눈높이를 낮추어서 상대방을 올려다보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는 본래 변호사였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인종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기꺼이 무장 폭력 단체의 투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로벤 섬, 풀수무어 등 악명 높은 감옥에서 27년 세월을 보내야 했다. 감옥 안의 깊은 침묵 속에서 그는 투쟁과 대립보다는 화해와 용서가 더 값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넬슨 만델라는 대통령으..

묵상과 칼럼 2021.01.18

로마서 강해(50)-하나님의 구원계획/3. 소명(召命)-부르심

로마서 강해(50)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로 소명(召命)-부르심의 단계입니다. 3. 소명(召命)-부르심 구원의 세 번째 단계는 자기 백성을 "부르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그 부르심을 간략히 주린 말로 표현한다면 소명(召命)이라고 합니다. 어부 시몬을 부르셔서 사도 베드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세관원 마태를 부셔서 제자 마태가 되게 하셨습니다. 바리새..

로마서 강해 2021.01.15

로마서 강해(49)-하나님의 구원계획/2. 예정(豫定)-선택(選擇)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예정, 즉 선택의 단계입니다. 2. 예정(豫定)-선택(選擇) 바울이 말하는 구원의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예정(豫定)”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사랑하신 자)를 “미리 정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리 정하셨다”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오리조(προορίζω)인데 이것은 ‘사전에 미리 결정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로마서 강해 2021.01.09

남대천의 겨울

올해는 유난히 춥습니다. 작년에는 남대천이 얼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툭하면 얼곤 하네요. 지난 주간에는 살짝 얼었었는데 이번 주간에는 상당히 깊이 얼었습니다. 그래도 겨울나는데 오리들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겨울이 그네들에게는 기다렸던 계절이겠지요. 에미들이 새끼들을 많이 거느렸네요. 한 눈에도 새끼인줄 알 정도로. 작은 녀석들이 올망졸망 떼지어 강을 누비고 다닙니다. 강릉에 온지 벌써 두 번째 맞이하는 겨울! 모처럼 학산 근처에 있는 장현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저수지가 꽤 깊이 얼었습니다. 얼음이 쩍쩍 갈라져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저수지 주변에 있는 소나무 숲은 정말 장관입니다. 가슴 속 깊이 그 숲속의 맛있는 공기를 가슴 속 깊이 들이 밀었습니다. 강릉은 그 맛으로 살아내는 것이지요. 평안!

강릉생활 202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