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Stand”는 “아래에 서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해한다는 것은 "UnderStand" 이지, 결코 "OverStand"가 아닙니다.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할 때는 눈높이를 맞추면 안 됩니다.
오히려 눈높이를 낮추어서 상대방을 올려다보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는
본래 변호사였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인종차별에 저항하기 위해
기꺼이 무장 폭력 단체의 투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로벤 섬, 풀수무어 등 악명 높은 감옥에서 27년 세월을 보내야 했다.
감옥 안의 깊은 침묵 속에서
그는 투쟁과 대립보다는 화해와 용서가 더 값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넬슨 만델라는 대통령으로 취임하던 날 아주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그는 만넬라가 수감됐던 감옥의 교도관이었던 ‘제임스 그레고리’였습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포옹을 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는 적대적인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교도관은 만델라의 품위와 인격에 감동하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감옥의 교도관 제임스 그레고리는
만델라가 주장하는 정의를 이해했고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텄고,
그레고리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만델라를 보호했습니다.
그리고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자 교도관 직을 사임했습니다.
대통령이 된 만델라는 백인들에게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재판을 주도했던 ‘페르시 유타’를 만났을 때,
만델라는 미소를 지으며,
한때 적이었던 84세의 노인, 페으시 유타에게
“이제는 모든 일들이 과거가 되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관대함이 사랑을 낳습니다.
그 사랑이 다시 또 다른 사랑을 낳습ㅂ니다.
이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우리가 만일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아량을 베푼다면,
세상의 비참함과 오해가운데 4분의 3은 사라질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도
이 세상은 관용(寬容)에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 관용(寬容)에 제일 앞장을 선다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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