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66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축복

새옹지마(塞翁之馬)의 축복 옛날 중국 북쪽 국경지대에 아들과 단둘이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몇 마리의 말이 노인의 전 재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중 한 마리가 국경을 넘어가버렸습니다. 노인이 잡으러 갔지만 잡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좋은 말을 잃으셔서 마음이 아프시겠소. 큰 손해를 보셨네요.” 라고 마을 사람들이 위로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게 마련입니다.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생기겠지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도망쳤던 말이 돌아오면서 아주 훌륭한 말 한 필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웃 사람들이 “훌륭한 말까지 덤으로 오셨으니 정말 잘 된 일이네요” 라고 축하했습니다. 노인은 이번에는 “좋은 일이 있으면 또 나쁜 일도 있습니다..

묵상과 칼럼 2021.02.02

하나님의 구원계획 다섯단계

하나님의 구원계획 다섯단계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예지(豫智)-미리 아심 바울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미리 아신 자들"을 미리 정하셨다고 말합니다. 구원의 첫 단계는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사람을 "미리 아셨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태어나기도 전에 아셨다는 것입니다. “미리 안다”는 말은 헬라어로 프로기노스코(προγινώσκω)라고 하는데 ‘앞일을 내다보..

묵상과 칼럼 2021.01.31

강릉해변에서 그들과 만나다/2021.1.28(목)

강릉해변에서 그들과 만나다 코로나로 대면접촉이 제한된 현실속에 살다보니 사람과의 만남이 자꾸 멀어지곤 한다. 식사라도 하려고 하면 여간 용기가 필요하다. 모처럼 따뜻한 날을 골라 강문해변으로 차를 돌렸다. 그곳에는 이름도 아름다운 이 있다. 복된교회의 백목사, 섬김을 본업으로 아는 하나로종합기획의 어장로.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해변을 바라보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했다. 지난해 시월, 강릉에 정착한 이후 이렇게 셋이 자리를 마주한 건 아마 처음인 듯 싶다. 식사후 강문해변에서 경포해변으로 걸어가며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여러 동작을 추억에 담았다. 우리의 만남을 빙그레 바라보시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강릉에서 그 희귀한 눈발을 내려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삼세번. - 2021. 1.28. -

강릉생활 2021.01.30

로마서 강해(52)-하나님의 구원계획/5.영화(榮化)-영화롭게 하심

로마서 강해(52)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다섯 번째로 '영화(榮化)-영화롭게 하심'의 단계입니다. 5. 영화(榮化)-영화롭게 하심 구원의 마지막 단계는 의롭게 된 성도들을 “영화롭게 하는 일”입니다.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불러 의인으로 인정해 주셨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도록 만들어 주셨..

로마서 강해 2021.01.27

강아지 똥 이야기

강아지 똥 권정생 돌이네 흰둥이가 골목길 담 밑 구석 쪽에 똥을 누었습니다. 날아가던 참새 한 마리가 “똥! 똥! 에그, 더러워” 하면서 가 버렸습니다. 강아지 똥은 그만 서러워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강아지 똥은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난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텐데….’ 봄비가 내렸습니다. 강아지 똥 앞에 파란 민들레가 싹이 돋아났습니다. “넌 뭐니?” 강아지 똥이 물었습니다. “난 예쁜 꽃을 피우는 민들레야.” “넌 어떻게 그렇게 예쁜 꽃을 피우니?” “그건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시고, 따뜻한 햇볕을 쬐어 주시기 때문이야.” “그래, 그렇구나….” “그런데 한 가지 꼭 필요한 게 있어. 네가 거름이 되어 줘야 한단다.” “..

묵상과 칼럼 2021.01.27

하나님의 선물/느긋함

하나님의 선물 / 느긋함 마귀는 조급하게 하고 서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실수하게 하고 일이 안 되게 합니다. 마음에 조급한 생각이 들면 일단 그 일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하나님은 느긋하게 하고 막힘이 없이 잘 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하고 일이 잘 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불가능처럼 보여도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마귀를 미쳐버리게 만드는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 하루만 더 기도해 보고 결정합시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서두르면 안됩니다. 하루가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 그 일을 해도 됩니다. 하루가 지나도 마음에 요동함이 없으면 그 일을 결정해도 됩니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하루 정도 숙성시켜서 결정을 하십시오. 포도도 나무에서 포도를 따 바로 먹으면 맛..

묵상과 칼럼 2021.01.23

"나이가 들어서!"

‘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감소한다’는 말은 하나의 상식처럼 사람들에게 퍼져있습니다. 과거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들은 대부분 20대였습니다. 많은 수학자와 과학자들도 전성기를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로 생각합니다. 뇌의 크기와 전두엽이나, 두정엽 같은 발달 부위에 따라 창의력이나 논리력을 판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새로운 활동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이거나, 아니면 반복된 삶을 택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합니다. 그런데 최신 연구들은 뇌의 크기나 특정 부위의 발달보다는 뇌기능에 중요한 것이 ‘연결 신경망’ 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뇌의 전체적인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크기가 작거나 발달이 덜 되도 뇌의 전체적인 기능이 더 ..

묵상과 칼럼 2021.01.23

로마서 강해(51)-하나님의 구원계획/4.칭의(稱義)-의롭다 하심

로마서 강해(51)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준비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창세전부터 준비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다섯 단계(미리 아심, 미리 정하심, 부르심, 의롭다 하심, 영화롭게 하심)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네번째로 '칭의(稱議)-의롭다 하심'의 단계입니다. 4.칭의(稱義)-의롭다 하심 구원의 네 번째 단계는 복음을 믿은 성도들을 “의롭다고 인정하는 일”입니다.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30절) 성경에서 의롭다고 하는 말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완전한 자격을 말합니다. 전혀 마귀의 참소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완벽한 ..

로마서 강해 2021.01.23

산상수훈 강해(13)-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산상수훈 강해(13)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마태복음 5장27∼32절 - ..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12)-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산상수훈 강해(12)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마태복음 5장 21∼24절 - 오늘 성경은 살인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입니다. 예수님의 살인에 대한 이해는 누구를 죽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라 형제에게 노하는 것이 살인이고, 형제에게 욕하는 것도 살인이고, 형..

산상수훈강해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