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선물 / 느긋함
마귀는 조급하게 하고 서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실수하게 하고 일이 안 되게 합니다.
마음에 조급한 생각이 들면 일단 그 일을 잠시 내려놓으세요.
하나님은 느긋하게 하고 막힘이 없이 잘 흐르게 합니다.
그래서 신중하게 하고 일이 잘 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불가능처럼 보여도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마귀를 미쳐버리게 만드는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 하루만 더 기도해 보고 결정합시다" 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 서두르면 안됩니다.
하루가 지나도 변함이 없으면 그 일을 해도 됩니다.
하루가 지나도 마음에 요동함이 없으면 그 일을 결정해도 됩니다.
중요한 결정일수록 하루 정도 숙성시켜서 결정을 하십시오.
포도도 나무에서 포도를 따 바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도 맛 없이 없습니다.
밀가루 반죽을 해서 바로 빵을 만들면 부드럽지 않고 딱딱해서 못 먹습니다.
밭에서 방금 캔 감자는 바로 먹기에는 너무 독합니다.
포도도 하루 정도 숙성 시켜야 제 맛이 납니다.
빵도 하루 정도 숙성 시켜야 제 맛이 납니다.
감자도 하루 정도 숙성 시켜야 제 맛이 납니다.
결정도 하루정도 가라 앉혀야 본래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거룩한 신분이 됩니다.
그러나 그 거룩을 완성하는 데는 평생이 걸립니다.
거룩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매일 매일 기도와 말씀 묵상이라는 거룩한 습관을 가지고 사셨습니다.
구원은 은혜와 믿음으로 받지만 거룩은 은혜의 수단인 영성훈련으로 완성됩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룩에 대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십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빌립보서 2장13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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