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뇌 기능이 감소한다’는 말은
하나의 상식처럼 사람들에게 퍼져있습니다.
과거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들은 대부분 20대였습니다.
많은 수학자와 과학자들도 전성기를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로 생각합니다.
뇌의 크기와 전두엽이나, 두정엽 같은 발달 부위에 따라
창의력이나 논리력을 판단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새로운 활동을 하기보다는 안정적이거나, 아니면 반복된 삶을 택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합니다.
그런데 최신 연구들은 뇌의 크기나 특정 부위의 발달보다는
뇌기능에 중요한 것이 ‘연결 신경망’ 이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뇌의 전체적인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사람들은
크기가 작거나 발달이 덜 되도 뇌의 전체적인 기능이 더 뛰어났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가 줄어들고 특정 영역의 발달이 감소하는 대신 이 신경연결망이 점점 늘어납니다.
결론적으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비록 단순 암기력이나 인지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오히려 뇌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지능은 전반적으로 향상한다는 것이 최신 뇌과학의 연구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나이나 성별, 또 시대에 상관없이 당신의 경륜을 따라 우리를 부르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나이가 많이 든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은 75살에 불렀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늙은 나이에 새로운 지역으로 떠나는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젊었을 때 부르지 않고 80세때 부르셨습니다.
이때는 모세가 자기 양떼를 치던 때도 아닌, 장인의 양떼를 치던 때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그 부르심에 따라 양떼를 치던 지팡이를 가지고 히브리 민족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선택은 니아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선택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은 그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묵상과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똥 이야기 (0) | 2021.01.27 |
---|---|
하나님의 선물/느긋함 (0) | 2021.01.23 |
하나님의 선물/홀로 (0) | 2021.01.18 |
포기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0) | 2021.01.18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0) | 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