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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강해(6)-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주기도문 강해(6)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 출애굽기 16장4절 - 남미 우루과이에 있는 한 작은 성당 벽에는 다음과 같은 기도문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늘에 계신” 이라고 하지 말라/ 세상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라고 하지 말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여” 라고 하지 말라/ 아들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하지 말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나라가 임하시오며” 라고 하지 말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

주기도문 강해 2021.07.01

주기도문 강해(5)-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기도문 강해(5)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 마태복음 6장 9〜10절 - 오늘 말씀은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7장21-27절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기도입니다. 여기에서 ‘뜻’은 하나님의 뜻을 말합니다. 제자는 스승의 뜻을 알아야 하고, 가족은 가장의 뜻을 알아야 하고, 직장인은 경영주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수 있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

주기도문 강해 2021.07.01

로마서 강해(75)-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로마서 강해(75)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 로마서 10장 19〜21절- 배은망덕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사도 바울은 이사야 65장을 인용합니다. “나는 나를 구하지 아니하던 자에게 물음을 받았으며 나를 찾지 아니하던 자에게 찾아냄이 되었으며 내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던 나라에 내가 여기 있노라 내가 여기 있노라 하였노라 ..

로마서 강해 2021.06.30

로마서 강해(74)-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로마서 강해(74)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냐 그렇지 아니하니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냐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이사야는 매우 담대하여 내가 나를 찾지 아니한 자들에게 찾은 바 되고 내게 묻지 아니한 자들에게 나타났노라 말하였고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르되 순종하지 아니하고 거슬러 말하는 백성에게 내가 종일 내 손을 벌렸노라 하였느니라" -로마서 10장18〜21절 - 이스라엘백성들은 말씀을 듣기만 했지,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8절과 19절에서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

로마서 강해 2021.06.29

"얘야! 깨어진 조각을 붙이는 것보다 새로 시작하는 것이 더 이로울 때도 있단다."

우즈베키스탄에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코칸트 지방에 난폭한 왕이 있었습니다. 왕은 특별히 아끼는 찻잔이 하나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잔치를 벌이던 중 그 찻잔을 떨어뜨려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왕은 자신이 아끼던 찻잔이 깨져 크게 상심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각 지역에 있는 도자기 공들을 불렀습니다. "깨진 찻잔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으라" "너희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너희들을 모두 사형에 처할 것이다" 왕의 명령에 도자기공들이 당황했습니다. 의논 끝에 그들은 100세가 넘은 당대의 가장 훌륭한 장인 우스만을 찾아가서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며칠 후 장인 우스만이 왕을 찾아갔습니다. "왕이시여! 저에게 1년 간의 시간을 주시면 깨진 찻잔을 원래대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왕은 1년 간의 시간을 달..

묵상과 칼럼 2021.06.27

로마서 강해(73)-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로마서 강해(73)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0장 14〜15절 - 지난 주간 아동센터 운영위원장이신 장로님 사무실에서 이란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동안 장로님을 통해 여러 번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막상 책을 선물로 받고 보니 관심과 호기심으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에 대해 좀 알게 되었습니다. ‘복음의전함’은 광고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비영리 광고선교단체입니다. ‘복음의 전함’은 한국의 일간지, 지하철역, 마트, 버스 정류장, 전국 중고등학..

로마서 강해 2021.06.23

다 때가 있다

강릉에서 가까이 하는 장로님이 있습니다. 장로님은 20년 가까이 을 하십니다. 저는 아침 기도회 후 장로님 사무실에 들러 커피를 마십니다. 장로님은 형편이 어려운 작은 교회나 개척교회는 실비로 하거나 무료봉사를 해오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연륜으로 장로님은 지역 목회들자들에게 인기짱이며, 늘상 좋은 소문을 내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상황으로 동종 업체들이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장로님은 늘 일이 많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장로님이 본업 이상으로 열심과 열정을 가지고 하는 사업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선교 사업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입니다. 장로님은 평신도로 구성된 를 통해 토요일 새벽마다 에 나와 일터로 나가는 노동자들에게 건빵이나 간식을 나눠주며 복음을 전합니다. 직업소개소에는..

묵상과 칼럼 2021.06.20

"닭과 돼지를 방에서 모두 내보내라구!”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외동딸을 시집보낸 노부부 단둘이 살고 있었습니니다. 그런데 어느 해 안타깝게도 그 노부부가 살던 초가집이 심한 태풍으로 집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노부부는 어쩔 수 없이 시집간 딸에게 부탁해 의 딸네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딸의 집에는 딸과 사위는 물론 아이가 넷이나 되었기때문에 몹시 비좁았습니다. 처음에는 딸과 사위는 늙으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보람을 가지고 지냈지만 얼마 못가서 집안이 비좁은 관계로 태풍을 원망하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대놓고 불평을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노부부는 딸네 집에 얹혀 사는 것이 편치 않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어 그냥 하루하루를 지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면서 사위와 딸의 불평이 늘어갔고,노부부도 딸네 집에 온 것을 후회하며 한숨을 ..

묵상과 칼럼 2021.06.18

"이봐! 누구 이 샌드위치와 케이크 좀 먹어 줄 사람 없어?"

가난한 학생이었던 마틴 (Martin) 은 조그마한 도시에 있는 작은 대학에서 입학 허가서를 받았습니다 . 그는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일자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마침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온실 재배 농장이 있었습니다. 농장의 현장 감독이 일자리를 찾는다는 마틴의 사정을 들었습니다. 그는 마틴을 위해서 농장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 농장의 인부들은 점심 시간에는 농장 한편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에 둘러 앉아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형편이 어려워서 점심을 싸 오지 못하는 마틴은 항상 조금 떨어진 다른 나무 그늘 밑에서 그 시간을 보내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도 마틴은 나무 그늘 밑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 현장 감독의 투덜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젠장, ..

카테고리 없음 2021.06.14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어느 친한 두 친구가 사막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두 친구는 여행 중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그만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뺨을 맞은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모래 위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그들은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쉬었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뺨을 맞았던 친구가 오아시스 근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자, 뺨을 때렸던 친구가 달려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나온 친구는 이번에는 돌에 글을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

묵상과 칼럼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