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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강해(5)-그 외아들을 믿습니다

사도신경 강해(5) 그 외아들을 믿습니다 □ 요한복음 3장 16∼21절 □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

사도신경 강해 2022.03.28

사도신경 강해(4)-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사도신경 강해(4) 하나님 아버지를 믿습니다 □ 누가복음 15장 11∼32절 □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내가 일어나..

사도신경 강해 2022.03.28

“그분이 어디 있느냐고? 여기 저 교수대에 매달려 있어...”

세계 2차 대전 중 20세기 인류 최대의 치욕적 사건인 '홀로코스트'가 자행됩니다. 인간의 내면에 깃들어있는 폭력성, 타인에 대한 배타성, 죄 없는 민간인을 맘대로 휘어잡는 권위성 등 인간의 모든 악행이란 악행은, 이때 터져나오듯 표출되었습니다. 홀로코스트의 주동자인 아돌프 히틀러는 약 1,100만명의 민간인과 전쟁 포로들을 유독가스, 총살, 강제 노동, 계획적 영양실조, 인체 실험 등의 방법으로 잔인하게 학살하였습니다. 그 희생자 중에는 엘리 위젤의 가족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엘리 위젤(Elie Wiesel) 1928-2016 - 엘리 위젤(Elie Wiesel) 은 루마니아 태생의 유대계 미국인 작가, 교수, 인권 활동가, 홀로코스 생존자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입니다. 그는 트란실바니아(루마니..

묵상과 칼럼 2022.03.26

로마서 강해(106)-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로마서 강해(106)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장 14〜17절 -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는 강력한 금지 명령 다음에, 그리스도인의 삶의 특징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말해 줍니다.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이 구절을 직역하면 '모든 사람 앞에서 선을 행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며'입니다. 이 구절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미 바울..

로마서 강해 2022.03.19

로마서 강해(105)-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로마서 강해(105)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장 14〜17절 - 복수는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감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누구라도 억울한 피해를 당하면 그 피해를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일게 마련입니다. 인간은 복수심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한 대를 맞으면 열 대를 되돌려 주어도 마음이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수는 증폭되기 마련입니다. 인간의 역사는 복수로 얼룩져 있습니다. 인간의 그..

로마서 강해 2022.03.19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별한 습관/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한다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한다 1950년 9월 15일 유엔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성공합니다. 이 작전으로 6·25전쟁의 전세는 뒤바뀌었습니다. 승승장구하며 남으로 진격하던 북한군은 후퇴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산까지 밀렸던 국군과 유엔군은 압록강까지 북한군을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확률은 겨우 0.2%에 불과했습니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세우고 점검할 때 부정적인 보고가 있었습니다. “전쟁역사상 바다에서 육지로 공격을 감행하는 상륙작전은 500번 중 단 한 번,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빼면 성공한 적이 없다. 더욱이 인천 앞바다는 불리한 지형조건이기 때문에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맥아더 장군은 부정적인 보고를 듣지 않았습니다..

묵상과 칼럼 2022.03.05

“나무꾼님이 목이 마르시다는데 바가지로 퍼다 드리거라.”

물취이모(勿取以貌) - 외모(용모)로 사람을 취하지 말라 - 옛날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살피기 위해 고을의 원님이 나무꾼으로 변장을 하고 마을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피고 있었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말라서 물을 얻어 먹으려고 주위를 둘러 보니 마침 부잣집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원님은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부잣집에서 먹을 것도 좀 얻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 집 대문을 두드리며 ‘이리오너라’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하인이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무슨 일이오?” "내 지나가는 나무꾼인데 목이 말라서 그러니 시원한 냉수 한 사발 좀 얻어 마실 수 있겠소?" 하인은 나무꾼 차림의 원님을 아래 위로 훑어 보더니 “나무꾼 주제에 무슨 양반 말투를… 기다려 보시오.”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주..

묵상과 칼럼 2022.02.26

마음이 상했다면 이 쪽 뺨도 한대 더 때리세요!

대구의 약령시에 약전골목이 있습니다. 약전 골목은 조선시대부터 전국의 한약들이 판매되는 곳으로 역사가 350년이 넘습니다. 이 약전 골목, 한쪽 구석에 맨바닥에 앉아서 풀을 파는 풀 장수 정씨가 있었습니다. 옛날에는 풀을 쑤어서 벽지도 바르고, 창문에 창호지를 바르곤 했습니다. 그는 술주정뱅이였습니다. 그저 돈 한 푼 생기면 술 마시고, 행패를 부리고, 집에 가면 불쌍한 아내를 두드려 패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만 가면 마음이 편안하고, 말씀을 들으면 은혜가 되고... 그 재미로 부인은 살았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 유명한 김익두 목사님이 부흥회 인도로 오셨습니다. 원래 김익두는 돈 뺏고 사람들을 때리던 깡패 술주정뱅이였습니다. 얼마나 못됐는지 시장 입구에 다리를 쫙 벌리고..

묵상과 칼럼 2022.02.18

로마서 강해(104)-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로마서 강해(104)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장 14〜17절 - 춘추시대 齊(제)나라의 명신으로 靈公(영공) 莊公(장공)을 섬기고 景公(경공)때는 재상이 된 안영(晏嬰)의 이야기입니다. 안영은 제나라의 명문가 출신으로 아버지 안약의 뒤를 이어 상대부 지위를 이어받았습니다. 그는 걸출한 재상으로 무려 57년 동안 제나라를 위해 충성을 다했습니다. 안자(晏子)가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재상으로 지내고..

로마서 강해 2022.02.06

로마서 강해(103)-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라

로마서 강해(103)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 로마서 12장 14〜17절 - 테레사 수녀가 어느 날 한 어린이의 상처를 지극한 정성으로 치료해주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근에 살던 주민이 그 모습을 보고 이렇게 물었습니다. "수녀님, 당신은 잘 살거나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 편안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안 드시나요? 이런 삶에 만족하십니까?" 테레사 수녀의 대답은 다음과 같았습니..

로마서 강해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