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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113)-/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로마서 강해(113) 비판하지 말라 -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 로마서 14장 10〜13절 - 개와 고양이는 둘 다 우리 인간과 친숙하면서도 서로는 사이가 좋지 않은 앙숙입니다. 그것은 의사소통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개가 앞발을 들어 올리는 것은 사이좋게 놀자는 행동..

로마서 강해 2022.07.22

로마서 강해(112)-비판하지 말라/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습니다

로마서 강해(112) 비판하지 말라 -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도 받아들이셨습니다 -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로마서 강해 2022.07.22

로마서 강해(111)-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 강해(111)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

로마서 강해 2022.07.20

"얘들아, 속 터진 만두는 팔 수가 없으니 우리 셋이서 먹자꾸나!"

1960년대 겨울이야기입니다. 청와대에서 그리 멀지않은 서울 인왕산 자락에는 세 칸 초가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가난에 찌든 사람들이 그 날 그 날 목숨을 이어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이 빈촌 어귀에 길갓집 툇마루 앞에 찜솥을 걸어 놓고 만두를 쪄서 파는 조그만 가게가 있었습니다. 만두소 만들고, 만두피 빚고, 손님에게 만두 파는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는 만두가게 주인 이름은 순덕 아지매였습니다. 쪄낸 만두는 솥뚜껑 위에 얹어 둡니다. 입동 지나자 날씨가 제법 싸늘해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어린 남매가 보따리를 들고 만두가게 앞을 지나갔습니다. 이 어린 남매는 추위에 곱은 손을 솥뚜껑 위에서 녹이고 가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순덕 아지매가 부엌에서 만두소와 피를 장만해 나갔는데 얼핏 기억에 솥뚜껑 위에..

묵상과 칼럼 2022.07.12

사도신경 강해(18)-거룩한 교회를 믿습니다

사도신경 강해(18) 거룩한 교회를 믿습니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

사도신경 강해 2022.07.08

사도신경 강해(17)-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사도신경 강해(17) 나는 성령을 믿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사도신경 강해 2022.07.07

사도신경 강해(16)-"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사도신경 강해(16) "보아라,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신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이 계시는 곧 일어나야 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기의 천사를 보내셔서, 자기의 종 요한에게 이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사람과 듣는 사람들과 그 안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지키는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나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고 또 앞으로 오실 분과, 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과, 또 신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사람들의 첫 열매이시요 땅 위의 왕들의..

사도신경 강해 2022.06.27

사도신경 강해(15)-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사도신경 강해(15)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 히브리서 1장 1-3절 -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시어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다는 말씀은 성경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22장69절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사도신경 강해 2022.06.24

“그래, 나는 죽을 놈이 아니고 살 놈이다.”

♎️♎️♎️ 만나는 사람마다 “샬롬”(Shalom)이라고 인사하던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히브리어 샬롬[שָׁלוֹם]은 평화, 평강, 평안하라는 인사말입니다. 목사님이 한 번은 얼굴이 시꺼멓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목사님은 평상시처럼 “샬롬!”하며 큰 소리로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그다음 주일부터 교회에 나와서 주일 예배만 드리고 빨리 빠져나갔습니다.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이 사람이 찾아와 식사를 함께 하자고 목사님께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려는 순간, 이 사람이 목사님께 그 동안의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그동안 벌여 놓은 사업이 잘되어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명예도 얻었으며 쾌락도 즐겼습니다. 집안도 평안했고 자녀들도 잘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

묵상과 칼럼 2022.06.16

"제가 남편입니다만, 누구세요?"

결혼 20년 차인 이 부부가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이 부부는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 진작에 갈라섰을 것입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자 더는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들은 의미 없는 싸움에 종지부를 찍고 서로의 노년을 자유롭게 보내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절차를 밟고 구청에서 나왔습니다. 그때 남자가 같이 저녁을 먹자는 말을 꺼냈습니다. 여자는 이혼해도 서로 철천지원수가 아니고, 어제까지 먹었던 밥을 오늘이라고 같이 못먹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에 같이 먹기로 했습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기 시작하자 종업원이 생선구이 한 접시를 가지고 왔습니다. 남자는 바로 생선 한점을 집어 여자에게..

묵상과 칼럼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