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 109

로마서 강해(126)-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로마서 강해(126)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 마음에 선함이 가득하고, 온갖 지식이 넘쳐서, 서로 권면할 능력이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내가 몇 가지 점에 대해서 매우 담대하게 쓴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힘입어서, 여러분의 기억을 새롭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은혜를 내게 주신 것은, 나로 하여금 이방 사람에게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방 사람들로 하여금 성령으로 거룩하게 되게 하여,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실 제물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리스도 예수 ..

로마서 강해 2023.03.08

로마서 강해(125)-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로마서 강해(125)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이 은혜는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군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 로마서 15장 16절 - 성경학자들은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쓸 당시를 A.D. 56~57년경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로마가 당시 세계를 지배하며 내걸었던 정책이 팍스 로마나(pax Romana)였습니다. '팍스 로마나'는 로마제국이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기 위한 편리한 용어였습니다. 서기 1세기에 대부분의 황제들은 평화를 숭배하는 가시적인 기념물을 세웠고, 야누스 신전의 문을 닫는 것과 같은 의식으로 평화를 선전했습니다. '팍스 로마나'는 일종의 이데올로기였습니..

로마서 강해 2023.03.02

로마서 강해(124)-소망의 하나님

로마서 강해(124)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믿음에서 오는 모든 기쁨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충만하게 주셔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여러분에게 차고 넘치기를 바랍니다" - 로마서 15장13절 - 영국 런던에 있는 케이 미술관에 프레드릭 왈츠라는 유명한 화가가 그린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는 한 여인이 참담한 모습으로 비파를 가슴에 안고 지붕 위에 혼자 외롭게 앉아 있습니다. 이 여인의 눈은 수건에 가려져 있어 아무 것도 볼 수 없습니다. 지붕 위의 하늘은 해도 달도 없는 어두움 밤에 오직 하나의 별만이 그녀의 등 뒤에서 그녀를 비쳐주고 있습니다. ​그녀 가슴의 일곱 줄의 비파는 이미 여섯 줄이 끊겨져 있습니다. 그녀는 앞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외롭게 홀로 앉아 아직 남아..

로마서 강해 2023.01.05

로마서 강해(123)-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로마서 강해(123) 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려고 여러분을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여러분도 서로 받아들이십시오. - 로마서 15장 7절 - 영국계 아일랜드인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Jonathan Swift, 1667 ~ 1745)는 성공회 성직자입니다. 그는 정치와 문학에 관심을 가져, 졸업 후 정치 활동과 문필 생활을 하였습니다. 정계에서 활약하였으며, 익명으로 작품을 발표하여 작가로서의 위치도 확보하였습니다. 성직자에 임명되었으나, 곧 은퇴하였습니다. 조너선 스위프트는 인간이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풍자 작품을 발표하였는데, 그 중 《걸리버 여행기》는 가장 뛰어난 풍자 소설이라 일컬어집니다. 노벨 연구소 선정 최고의 책인 '걸리버 여행기(Gull..

로마서 강해 2023.01.05

로마서 강해(122)-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로마서 강해(122)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인내심과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같은 생각을 품게 하시고, 한 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주시기를 빕니다." - 로마서 15장 5∼6절 -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하는 행동이 그 사람의 진짜 품성이다.”라고 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로 품성(品性)은 ‘품격과 성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입니다. 품성은 일반적으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구체적인 말, 행동, 태도를 통해 표현됩니다. 사람마다 각각 다른 독특성을 갖고 태어나지만 환경과 문화, 전통 가운데 성장하면서 훈련되고 다듬어질 수 있는 것이 품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성은 사람마다 갖는 독특한 성질 중에서 반복된..

로마서 강해 2023.01.04

로마서 강해(121)-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로마서 강해(121)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이제 인내와 위로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서로 뜻이 같게 하여 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노라」 - 로마서 15장 4〜6절 -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은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위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연주회가 열렸습니다. 그의 걸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되었고 그 공연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당시 그는 늙고 병약하였기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공연장에 입장하였습니다. 오..

로마서 강해 2022.12.04

로마서 강해(120)-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로마서 강해(120)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5장 3절 - 지난 시간 로마서 15장을 시작했습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복음에 대해 바른 깨달음을 가진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약한 자의 약점을 짊어져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 로마서 1장 1〜2절 - 성숙한 그리스도인, 즉 믿음이 강한 우리가 ' 약한 자의 약점을 짊어지기 위해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로마서 강해 2022.12.04

로마서 강해(119)-믿음이 강한 우리

로마서 강해(119) 믿음이 강한 우리!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 로마서 15장 1〜3절 - 로마교회는 구약성경에서 금지하는 돼지고기와 같은 음식을 먹지 말아야할 것인가? 아니면 먹어야할 것인가를 두고 다투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강한 자들은 구약의 율법은 완성되었기에 돼지고기는 마음대로 먹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대로 믿음이 약한 자들은 구약성경에서 금하고 있는 고기는 절대 먹지 말아야하고, 체소만 먹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때 돼지고기를..

로마서 강해 2022.12.04

로마서 강해(118)-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로마서 강해(118)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 로마서 14장 22〜23절 - 미 합중국 16대 대통령 링컨(Abraham Lincoln)은 미국의 역사 및 정치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입니다.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이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입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을 평가할 때 최고의 대통령 3명을 꼽으면 국부 조지 워싱턴과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고 팍스 아메리카나를 설계한 프랭클린 D. 루스..

로마서 강해 2022.11.05

로마서 강해(117)-하나님의 나라 / 성령 안에 있는 희락

로마서 강해(117) 하나님의 나라 - 성령 안에 있는 희락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 로마서 14장 17절 - 하나님 나라는 성령 안에서의 희락(喜樂, χαρά)입니다. ‘희락(喜樂, 카라(χαρά)’는 문자적으로 ‘기쁨’, ‘즐거움’, ‘기쁨을 주는 사람이나 사물’, ‘기쁨의 상태, 즐거운 잔치’ 등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행복학 교과서입니다. 성경은 행복을 선포합니다. 신약과 구약에는 행복어가 많습니다. 신약에 자주 등장하는 카라(Χαρα)와 카이로(Xαίρω)도 중요한 행복어입니다. 이 두 단어는 큰 기쁨을 표현합니다. ‘카라’는 ‘큰 기쁨’ 혹은 ‘큰 행복’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이로'는 ‘크게 기뻐하다‘의 의미입니다..

로마서 강해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