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You will be blessed when you come in and blessed when you go out"
쉐이크쉑, 파이브 가이스 등과 함께 ‘미국 3대 수제버거’로 알려진 "인앤아웃 버거"는 1948년 스나이더 부부가 캘리포니아에 처음 문을 연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 등 미국 서부의 6개 주에 300여 개 매장이 있습니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세 가지 햄버거 메뉴만 팔고 있습니다.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더블입니다. 그 외에도 식당 차림표에 없으나 인터넷에서 확인이 가능한 추가 음식들이 존재합니다. 제조 노하우가 새어나가는 것을 막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식자재를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습니다.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는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모든 가게를 본사에서 직접 관리 운영합니다. 종업원 일당도 햄버거 가게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인앤아웃 버거"는 패스트푸드 치고는 음식 나오는 게 엄청 오래 걸립니다. 손님이 많은 것도 있지만 시스템 자체가 주문 → 조리시작 방식입니다. 실제로 인앤아웃 매장에는 냉동고가 없습니다. 모든 재료를 냉장 상태로 유통, 보관, 사용한다는 것. 이 점에서 비롯된 인앤아웃만의 특징은 냉동감자를 쓰지 않고 생감자를 잘라서 튀긴다는 점! 거의 갓 튀긴 신선한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보통 패스트푸드점보다 감자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합니다. 그 외에도 전체적인 메뉴가 심플하지만 신선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쉐이크 쉑은 서부에도 지점을 낸 반면 인앤아웃은 아직 동부에 지점이 없다. 점포를 둔 주는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오리건, 텍사스, 유타 주, 콜로라도의 7곳. 2010년 텍사스의 댈러스에 생겼습니다. 2020년 콜로라도주에도 진출했는데 그 일대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어 입장 대기시간만 14시간이었습니다.
"인앤아웃 버거"는 한국에 매장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팝업스토어 등 한정 행사로 소통을 계속하고 있어 한국 진출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인앤아웃 버거는 2012년 , 2016년, 그리고 2019년에 한국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습니다. 2016년 당시 대기시간은 1시간 가량이었지만, 2019년 5월 팝업스토어 때에는 새벽 7시부터 대기자가 몰리면서 당초 계획보다 1시간 반 가량 앞당긴 오전 9시반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오후 12시 대기자는 300여명에 달했었습니다. 이벤트가 열린 날, 가로수길에서는 정말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길을 따라 백 명이 넘는 인파가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들은 고작 햄버거 하나 사먹기 위해 거진 3~4시간 동안 추위와 피곤함을 견뎌가며 가로수길 한복판에 서있던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예상된 것보다 너무 많이 몰려서 물량이 일찍 동이 나는 바람에 원래 예정되었던 팝업 스토어 행사 시간보다 훨씬 앞당겨서 행사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인앤아웃'은 1948년 2차 세계대전 직후, 해리 스나이더와 부인 에스더 스나이더가 캘리포니아주 발드윈파크에서 설립했습니다.
1976년에 해리 스나이더가 사망하자, 아들인 리치 스나이더가 회사를 물려받아 빠르게 성장시켰습니다. 1992년에는 라스베이거스에 처음으로 남부 캘리포니아가 아닌 곳에 지점을 세웠습니다. 이듬해 해리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으며, 현재는 창업자 부부의 손자인 린시 스나이더가 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가 어떻게 이런 큰 성공을 거두었을까요?
1948년 2차 세계대전 직후 모든 사람들이 자기 주머니에 돈을 채우기 급급하던 시절에 스나이더 부부가 캘리포니아에 처음 수제버거 전문점을 열면서 부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라는 상호는 신명기 28장 6절에서 나왔습니다.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You will be blessed when you come in and blessed when you go out.”
<인앤아웃> 제품 곳곳에는 말씀이 붙어있습니다. 컵, 용기 밑, 포장지 겉에 중요한 성경구절들이 적혀 있습니다.
"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피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나훔 1장7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계시록 3장20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장16절)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언 24장16절)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모든 복이 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조건을 알지 못하고 복 받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말씀 순종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이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십니다.
복은 하나님에게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사람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신실한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 복의 주인공이 바로 나 자신이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믿기만 하면,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말입니다. 평안!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 신명기 28장 1∼14절 -
-하늘가는 길, 강릉 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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