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철학과 학생으로
당시 학장이었던 케네스 킬로렌(한국명 길로연) 신부를 만나
스물 여섯이란 나이 차를 극복하고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허락을 얻어내
길로연신부와 결혼한 <이조안>이라는 해방둥이 여성이 있습니다.
'이조안'은 대한민국의 1세대 여성사업가로 책도 여러 권 썼는데 그녀의 필명은 <조안 리>입니다.
아래의 글은 그녀의 저서 ‘사랑과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820년대 로스차일드(Rothschild) 은행이 유럽에서 크게 성공한 직후였습니다.
은행장은 유능한 부하 직원 몇 사람을 불렀습니다.
“미국에 진출할 계획인데 떠날 준비를 하는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겠나?”
그러자 대부분의 직원들은 한참 생각하다가
“열흘 정도 걸릴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직원은
“아무리 서둘러도 3일 후에야 떠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명의 직원만은
“지금 곧 떠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은행장이 그 직원에서 말했습니다.
“좋아, 당장 떠나게. 자넨 지금 이 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일세.”
이 직원의 이름은 줄리어스 메이(Julius May)로
후에 샌프란시스코 최대 갑부가 된 사람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미루지 않고 바로 실천에 옮긴 결단으로
그는 아름답고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신도 이런 미래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당장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결단에 옮기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미래를 보고 그냥 뒷짐이나 지고 계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향해 손을 내미시고 당신의 손을 꽉 붙잡으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뚜벅뚜벅 한 걸음씩 당신과 함께 걸으십니다.
때로는 앞에서, 때로는 뒤에서
끝까지 당신과 함께 하실겁니다. 평안!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창세기 28장 15절 -
- 하늘가는 길, 강릉 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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