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칼럼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가족사랑 2021. 7. 31. 10:47

미국 시골의 통나무집에 한 병약한 남자가 살았습니다.
그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 출입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집 앞의 바위를 매일 밀어라!"

그때부터 그는 희망을 가지고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8 개월이 지났습니다.
점차 자신의 꿈에 회의가 생겼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바위의  위치를 자세히 측량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바위가 1인치도 옮겨지지 않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현관에 앉아 지난 8개월  동안의 헛수고가

너무 원통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와 그 옆에 앉으며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왜 그렇게 슬퍼하지?"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지난 8개월 동안
 희망을 품고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전혀 옮겨지지 않았습니다. "

 

그때 하나님이 말했습니다.
 "나는 네게 바위를 옮기라고 (to move te rock) 말한 적이 없단다.
 그냥 바위를 밀라고 (to push against the rock) 했을 뿐이야.
 이제 거울로 가서  너 자신을 보렴"

 

그는 바로 거울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에 비춰진 남자는 병약한 남자가 아니라 근육질의 남자였습니다.
그는  거울에 비친 '근육질의 건강한 남자'를 보며 '하나님의 계획' 에  대한 깨달음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변화는 ‘바위를 옮겼기 때문’이 아니라 ‘바위를 밀었기 때문’에 생겼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존 F 케네디 (John F Kennedy : 1917~1963년)는 1962년 라이스대학 연설에서 '10년 이내에 인간이 달 위를 걷게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많은 과학자들은 입을 모아 그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케네디는 쓸데없이 그들과 논쟁하기보다 그들은 한 자리에 불러 모아 그게 왜 불가능한 일인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과학자들은 각자 모든 연구결과 전문지식을 총동원해서 '유인 우주선에 달 위의 착륙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서 제출했습니다.

그 이후 케네디는 더 이상 그들을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가능하다'고 말한 과학자들만 따로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과학자들이 주장한 '불가능한 이유'들에 대해 조목조목 상세한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결국 1969년 7월 16일 달을 향해 출발한 지 3일 후 아폴로 11호는 ‘고요의 바다’라 불리는 달 표면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6시간 후인 7월 21일 02시 56분 닐 암스트롱 선장(Neil Alden Armstrong)은 전 세계가 동시에 TV로 지켜보는 가운데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달의 암석과 토양표본을 채집한 세 명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 에드윈 올드린, 마이클 콜린스은 지구로 귀환하면서 세계 73개국 원수들의 메시지를 담은 마이크로필름을 달에 남겼습니다.  

 

케네디가 만일 '불가능한 이유'만 주장하는 과학자들과 만났더라면 이 큰 비젼이 실현될 수 있었을까요?

그들의 '불가능한 이유'와 '부정적인 사고'에 영향을 받아 아마도 포기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일을 하느냐는 대한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엄청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부정적인 행동과 말은 주변 사람들을 주눅들게 하거나 무능하게 만듭니다.

 

당신은 주로 만나고 사귀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입니까?

당신 행복과 성공을 꿈꾼다면 긍정적인 사람을 가까이 하십시오. 

부정적인 사람은 최대한 멀리 하십시오. 

 

내 앞에 문제의 바위가 여전히 있는 현실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눈에 보이는 현실이 인생의 성패를 좌우하는 최종 결과는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이 훨씬 더 큽니다.

현실의 작은 전쟁에서 실패했어도 인생 전체의 큰 전쟁에서 승리하면 됩니다.

내 앞의 일시적 실패는 내 안의 영원한 성공을 선도하기 위해서 잠시 등장한 엑스트라이자 도우미일 뿐입니다.

환경과 상관없이 나를 변화시켜보십시오.

‘변화된 나’는 어떤 환경도 극복하게 만듭니다.

결국 산을 옮기는 믿음은 나를 옮기는 믿음에서 출발합니다.

산을 옮기기 전에 나를 옮겨야 합니다.

거창하게 세상의 변화를 꿈꾸기 전에 소박하게 나의 변화부터 꿈꾸어야 합니다.

남의 변화되지 않는 모습에 답답해하기보다 나의 의에 대한 프라이드부터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타인을 변화시키려는 노력’보다 ‘자기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셨던 그 능력은 편한 곳에서 얻어진 것이 아닙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감람산에서 밤새워 기도하고 새벽이슬을 맞으면서 씨름한 결과로 얻어진 것입니다. 

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그래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만 바라보다 보면 그 하나님으로부터 세상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작고 약하다고 해서 변화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변화의 세상은 약자에게도 승부를 뒤집을 기회를 줍니다.

약자가 승리하는 방법은 변화입니다.

느린 토끼가 치타를 따돌리며 생존하는 이유는 유연하고 민첩하게 방향을 전환하기 때문입니다.

약자가 민첩함을 갖는다면 변화에 더 유리합니다.

용기를 품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회의 문으로 들어서십시오. 평안!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에서 저기로 옮겨가라!' 하면 그대로 될 것이요, 

너희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 마태복음 17장 20절(새번역 ) -

 

- 하늘가는 길, 강릉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