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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강해(12)-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 고린도전서 4장 1~5절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하나님의 비밀」특사(特使)는 특별한 임무를 갖고 외국에 파견되는 외교 사절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대사나 공사 등은 외국에 상주하여 자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외교관인..

고린도전서 강해(11)-그리스도의 일꾼/휘페레테스(ὑπηρέτης)

고린도전서 강□고린도전서 4장 1~5절□「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울이 세운 고린도교회에는 다른 교회지도자들도 나름대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 구성원들 사이에도 파벌이 있었고 ..

부활절 -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셨다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20장 19∼23절 -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오늘 본문에는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참으로 불쌍한 모습으로 모여 있는 장면이 먼저 눈에 들어 옵니다..

묵상과 칼럼 2025.04.16

고린도전서 강해(10)-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은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3장 18~23절□「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인간은 모든 창조물 가운데 걸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혜와 능력은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합..

고린도전서 강해(9) -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장 16~17절□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 성전(聖殿)보통 '성전(聖殿)'이라고 하면 솔로몬의 성전을 연상하게 됩니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하여 하나님께 아뢰었으나 잦은 전쟁으로 많은 피를 흘렸다하여 그 아들 대에 가서 짓게 하심으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7년간에 걸려 장엄하고 화려하게 지었던 그 영광스러운 성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기 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로, 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생각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집은 사람의 집이 아닌 하나님의 집이라는 말입니다. 두 번..

고린도전서 강해(8) -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린도전서 3장 10~17절□"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

고린도전서 강해(7) -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고린도전서 3장 1~9절□"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

고린도전서 강해(6) - 나의 전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한 것입니다

"나의 말과 나의 설교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고린도전서 2장 4~8절□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김익두 목사가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다황해도 신천..

고린도전서 강해(5) - 하나님의 비밀 /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

나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1~8절□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오직 은밀..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빨리 와서 찾아가기 바라오!"

옛날에 가난하지만 청렴하기로는 제일이라 하는 선비 홍기섭이 살았습니다.홍기섭(洪耆燮,1781~1866)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로 본관은 남양(南陽)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아침을 먹고 나면 저녁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궁핍하였습니다.그러나 청렴하기로는 감히 그를 따를 자가 없었습니다. 참봉으로 임명되어 계동(桂洞)의 윗마을에 살고 있던 홍기섭의 집에 어느 날 도둑이 들었습니다. 집안으로 들어온 도둑은 아무리 사방을 둘러보아도 훔쳐갈 만한 것이 없었습니다.그러자 도둑은 솥단지라도 떼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방에서 인기척 소리를 들은 홍기섭의 부인은 남편에게 귓속말로 속삭였습니다."도둑이 부엌에 들어와 솥단지를 떼려고 합니다."홍기섭은 부인의 이야기를 듣고, "부인, 그것을 떼어가..

묵상과 칼럼 202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