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강해 34

산상수훈 강해(14)-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산상수훈 강해(14)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 마태복음 5장 33∼37절 - 요즘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정제되지 않은 말이 많은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가장 모범을 보여야할 정치 지도자들로부터 시정잡배,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막말로 얼마..

산상수훈강해 2021.03.21

산상수훈 강해(13)-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산상수훈 강해(13)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 마태복음 5장27∼32절 - ..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12)-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산상수훈 강해(12)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마태복음 5장 21∼24절 - 오늘 성경은 살인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입니다. 예수님의 살인에 대한 이해는 누구를 죽이는 것만이 살인이 아니라 형제에게 노하는 것이 살인이고, 형제에게 욕하는 것도 살인이고, 형..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11)-더 낫지 못하면

산상수훈 강해(11) 더 낫지 못하면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5장 17∼20절 - 천국(天國, 하나님의 나라 η βασιλεια του θεου)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신 모든 가르침의 주제는 천국이었습니다. ..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10)-너희는 세상의 빛

산상수훈 강해(10) 너희는 세상의 빛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마태복음 5장 14〜16절 - 세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단축하는 도구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기존의 것들이 업데이트(update)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우리에게 방향을 알려주고 바른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가 나침반이었습니다.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콜럼버스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여행할 수 있었으며, 마젤란은 아프리카 ..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9)-너희는 세상의 소금

산상수훈 강해(9) 너희는 세상의 소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마태복음 5장 13절 - 소금은 세상에서 제일 흔한 물건입니다. 소금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바다 물속에서도 산에서도 찾아 얻을 수 있습니다. 곳곳마다 산속에도 돌소금 광산이 있습니다. 1년에 수백만 톤의 소금을 캐어 내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금은 바닥날 염려가 없을 정도로 매장량이 무진장입니다. 소금이 이렇게 흔하지만 소금처럼 귀한 것도 없습니다. 세상에서 소금 없이는 모든 동물이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우리 몸은 매일 어느 정도의 소금을 먹어야 되고, 철강, 고무산업, 피혁공장, 염색공장, 화학약..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8)-마카리오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산상수훈 강해(8) 마카리오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마태복음 5장 10절 - 오늘날 북한 정권은 주민들에게 북한을 세운 김일성과 전 지도자인 김정일 그리고 그의 아들 김정은을 신처럼 숭상할 것을 세뇌시킵니다. 체포, 감금, 고문과 처형은 기독교인들과 같이 다른 신을 찬양하는 주민들에게 흔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40만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으로 인해 언제 감금될지도 모르는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성경책을 소지하거나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고문과 처형을 당할 수 있고, 그들의 가족은 3대에 걸쳐 처벌을 받게 됩니다. 1990년대에는 약 2백만명의 북한주민들이 식량부족으로 인해 영양실조와 굶..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7)-마카리오이! 화평하게 하는 자

산상수훈 강해(7) 마카리오이! 화평하게 하는 자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 9절 - 현대사회가 눈부신 문명의 이기를 누리고 있지만 세계는 여전히 전쟁과 테러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는 시간과 공간의 벽을 허물고 지구촌 공동체를 이루고 있지만 지역이나 종족이나 계층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분쟁, 싸움과 갈등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 때문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으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토록 간절히 평화를 원하며 추구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위협과 소동과 불화와 갈등은 점점 더 심각해..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6)-마카리오이! 마음이 청결한 자

산상수훈 강해(6) 마카리오이! 마음이 청결한 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복음 5장8절 - 요즈음같이 편리하고 빨라진 세상이 없었습니다.옛날에는 고갯길을 넘어 장을 보려고 하면 한나절이나 하루 일거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일들은 잠간이면 쉽게 해결됩니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우리의 삶은 더 분주하고 바빠졌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조용히 기도하며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시간이 점점 적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주함과 소음으로 자신의 삶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내어드릴 시간도 사라지고, 공간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주하게 살고 있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여섯 번째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

산상수훈강해 2021.01.18

산상수훈 강해(5)-마카리오이! 긍휼히 여기는 자

산상수훈 강해(5) 마카리오이! 긍휼히 여기는 자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태복음 5장7절 - 로마인 아버지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이를 보고 마음에 들면 살리고 마음에 들지 않고 나약하게 보이면 죽일 권리가 있었습니다. 로마인 남편은 원하면 아내를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수하에 있는 종들의 목숨은 파리 목숨과도 같이 마음대로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당시의 유대인들 역시 로마인들처럼 무자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교만했고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비난하고 정죄하기를 좋아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내세워서 죄를 범한 자들을 적발해서 돌로 쳐 죽이기까지 하는 무자비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잘못을 이해해 주고 ..

산상수훈강해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