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千年)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사는 인생
漢(한)나라 때의 민요(民謠)
서문행(西門行)의 한시(漢詩)
한 구절에
人生不滿百 常懷千歲憂
(인생불만백 상회천세우)
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은
"사람이 백 년을 채워 살지도 못하면서
늘 천년 어치의 근심을 품고 산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래 살아도 백년(百年)을 채우기 어려운 게 우리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늘 해도 해도 끝이 없을 근심 걱정을 품고 살아갑니다.
큰 걱정이 없으면 작은 것을 크게 걱정하고,
쓸모없는 남과의 비교에서 걱정거리를 찾아옵니다.
세상의 염려는 혼자 다 지고 가는 사람처럼
24시간 고민하며 전전긍긍하며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마태복음 6장 31-33절 -
구약 성경 <잠언>에는 이런 말도 있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 잠언 16장 3절 -
우리 하나님은 공중의 새들을 심지도 않은데서 먹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들의 피는 백합화도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아름답게 창조하여 입히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공중의 새보다, 들의 백합화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고 귀하게 여기십니다. 평안!
- 강릉 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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