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강해

로마서 강해(144)-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가족사랑 2023. 12. 14. 14:48

로마서 강해(144)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로마서 16장 16절 -

 

입맞춤은 보통 선의의 징표이며 신뢰와 우호, 화해와 애정을 나타냅니다.

입맞춤은 평화와 계약의 조인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상대방의 손이나 발에 하는 입맞춤은 자신을 낮추는 것이나 보호 요청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 로마에서는 신전 입구 문지방과 제단과 신상에 종교 의식으로 입맞춤을 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신과 동일시되는 지배자의 양 발에 입맞춤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또한 입맞춤은 동지적 결속에 대한 표시로서 같은 조직에 가담해 있는 사람들 사이에도 교환했습니다.

입맞춤은 중동이나 근동 지방에서 사랑이나 우정 혹은 친근감이나 존경심을 나타내는 한 수단으로  오랜 인사 예법 중 하나였습니다.

입맞춤은 사랑의 나타남입니다. 
입맞춤은 우정의 나타남입니다.
입맞춤은 화해의 나타남입니다.
입맞춤은 친밀의 나타남입니다.

입맞춤은 용서의 나타남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입맞춤

성경에서 입맞춤은 사랑과 화해의 표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입맞춤은 일종의 친밀함에 대한 외적 표현입니다.

화해나 친밀감의 회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입맞춤은 보통 선의의 징표이자 신뢰와 우호, 화해와 애정을 나타냅니다.

구약성경에는 입맞추는 모습이 여러 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27장에는 이삭이 아들에게 축복하는의미로 입을 맞춥니다.

"그 아비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그가 가까이 가서 그에게 입맞추니 아비가 그 옷의 향취를 맡고

그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의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 창세기 27장26∼27절 -

창세기 29장에는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나 입을 맞춥니다.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 창세기 29장11절 -

 창세기 33장에는 에서가 오랫동안 헤어졌던 동생 야곱을 만나 화해의 표시로 입을 맞춥니다.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 창세기 33장4절 -

창세기 45장에는 요셉이 동생 형들과 동생 베냐민에게 자기의 정체를 밝히며 목을 안고 울면서 입을 맞춥니다.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야 요셉과 말하니라"

- 창세기 45장14 15절 -

창세기 48장에는 말년의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을 주기 위해 입을 맞춥니다.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인하여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비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 창세기 48장10절  - 

 

출애굽기 4장에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모세와 아론이 호렙산에 올라가서 입 맞추면서 결심합니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 출애굽기 4장27절 -

출애굽기 18장에는 모세가 장인을 만날 때 입을 맞춥니다. 

"모세가 나가서 그 장인을 맞아 절하고 그에게 입맞추고 그들이 서로 문안하고 함께 장막에 들어가서"

- 출애굽기 18장7절 -

룻기에는 나오미가 며느리들과 입맞추며 헤어집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로 각각 남편의 집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그들에게 입맞추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울며"

- 룻기 1장9절 -

사무엘상 10장에는 하나님께서 사무엘 선지자에게 사울을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라는 명령에 따라 사울의 머리를 기름을 부어 지도자로 삼으며 입을 맞춥니다.

무엘이 사울에게 입맞춤하는 것은 새로 선택된 왕에게 순명의 뜻을 표한 것입니다. 

"이에 사무엘이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맞추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 기업의 지도자를 삼지 아니하셨느냐?"

- 사무엘상 10장1절 -

사무엘상 20장에는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겨 다윗과 요나단이 헤어질 때 서로 입 맞추고 이별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 사무엘상 20장 4041절 -

 

입맞춤의 모습은 구약 성경 뿐만 아니라 신약성경에서도 나타납니다. 

 신약성경에 는‘입맞춤’이라는 표현이 대 여섯 차례 등장합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길 때 그 신호가 입맞춤이었습니다.

어두운 겟세마네 동산에 유다가 주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그는 사랑으로 다가온 것이 아니라, 미움과 배반의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는 은 삼십 개에 주님을 팔기 위해 온 것입니다.

그는 다가와 그의 악한 계약을 입맞춤으로 인을 쳤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입맞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 누가복음22장48절 - 

 

이 경우를 제외하고 입맞춤은 유대인들에게는 인사하는 방법이었고 사랑의 표시였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가 준 재산을 다 탕진하고 허랑방탕하게 지내다가 마지막에는 굶주리다 못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 아들을 멀리서 본 아버지는 뛰어 나가 누추하고 냄새나는 아들을 껴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입맞춤하면서 아들이 살아왔다고 기뻐하며 반지를 끼워주고 송아지를 잡아 사람들에게 잔치를 베풉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누가복음 15장1920절 -

 

바울은 3년이나 목회했던 사랑하는 에베소교회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향합니다.

그때 성도들과 바울의 사랑이 뜨거웠고 이제는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에 서로 껴안고 입맞춤하면서 이별합니다.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사도행전 20장3538절 -

.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AD 203년 북아프리카 카르타고에서는 위대한 순교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물한 살 젊은 귀족 여성 ‘페르페투아’(Perpetua), 자식이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녀의 몸종 ‘펠리키타스’(Felicitas), 임신 8개월 중인 그리스도인입니다.

카르타고의 온 시민들이 보는 원형경기장에서 맹수들의 밥이 되는 순간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입맞춤 동성애를 하는 문란한 여자들이라고. 

그래도 저들은 끝까지 변개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이름을 바꿀 수 없습니다.”

마침내 맹수가 달려오는 마지막 순간, 

두 여인은 환한 얼굴과 미소로 이 ‘거룩한 입맞춤’을 합니다. 

귀족 부인과 몸종 노예가 서로를 안고 입을 맞추며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이것을 통해 기독교가 무엇인지, 

그 구원과 소망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 입맞춤이 얼마나 거룩한 것인지, 

온 땅에 알린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고 했습니다.

ἀσπάσασθε ἀλλήλους ἐν φιλήματι ἁγίῳ.

아스파사스데 알렐루스 엔 필레마티 하기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십시오.

 

 입맞춤은 헬라어로 “필레마, φίλημα”입니다.

이 말은 “필레오(φιλέω) ”라는 말에서 나왔는데, “사랑하다”는 뜻입니다.

형제나 친구 간에 우정을 나눌 때에 쓰는 말입니다.

이 말의 초점은 “입술”이라는 부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제나 친구에 대한 사랑과 우정과 존경의 마음에 있습니다.

그것을 표현하는 한 방식으로 입술을 볼에 대거나, 아니면 손에 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피 받아 한 몸 이룬 너무나 소중한 지체에 대해 사랑의 표현하는 방식이 “거룩한 입맞춤”입니다.

사도 바울은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1 세기경의 관습적인 인사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것은 형제사랑의 표시였습니다.

예배중 교제 시간에 주인과 노예가 입 맞추며 인사를 합니다.

귀족이 가난한 자를 부둥켜 안고는 한 형제처럼 볼인사를 합니다,

“유대 사람도 그리스 사람도 없으며, 종도 자유인도 없으며, 남자와 여자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 갈라디아서 3장28절 -

거룩한 입맞춤!

이것이 기독교 교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히 로마 박해기 때에는 성도의 정체성을 이것으로나타냈습니다.

지하 카타콤, 어두운 불빛 아래 누가 볼세라 숨죽여 찬송과 기도를 드리고, 예배를 마친 후 서로의 볼에 입을 맞춥니다.

“그리스도의 평안을 빕니다."

" 끝까지 믿음을 지킵시다!"

" 힘을 내세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땅속으로 숨어들어 왔지만, 굶주림과 목마름, 죽음의 공포를 막을 수 없습니다.

언제 이 곳을 나갈지,언제 로마군이 들이닥쳐 아이들까지 사자밥이 될지 모릅니다.

그래서 서로의 볼에 입을 대며 위로와 평안을 빌어 주는 거룩한 입맞춤은 눈물이 배어 있는 사랑의 볼키스입니다.

그들은 이 거룩한 입맞춤으로 그 희망 없는 곳에서 믿음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박해가 더 심했습니다.

“기독교는 성적으로 문란한 집단이다”.

순교자 저스틴은 그의 「제1변증서」에서 “기도를 마친 후에 성도 상호간에 입맞춤의 인사를 나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성도 간에 입을 맞추는 인사는평화와 일체감 그리고 사랑의 나눔을 의미하는 표현이었습니다.

 

바울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고 권합니다.

성경의 증언이나 교회사의 기록들에 의하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서로 입맞춤으로 인사하였습니다.

성경은 이 입맞춤을 거룩한 입맞춤’(a holy kiss)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그 입맞춤은 거룩한 입맞춤이며, 거룩한 키스( kiss) 였습니다.

바울 서신의 다른 곳에서도 동일하게 거룩한 키스 (kiss) 의 인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고린도전서 16장20절 -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 고린도후서 13장11절 -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장26절 -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베드로전서5장14절 -

거룩한 입맞춤의 인사는 초대교회부터 행하여진 성도의 인사방식이었습니다.

거룩한 입맞춤의 인사는 교제의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초대교회는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성만찬을 한 후에 함께 거룩한 입맞춤을 했습니다. 

예배 속에 있는 의식으로 즉, 예전으로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성만찬을 한 이후 사도가 서로 샬롬의 인사를 나누라고 말하면 모든 지체들이 서로 입맞춤을 하였습니다.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입맞춤의 행위를 단지 친밀한 마음을 나누는 상징이 아니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의 입맞춤은 그들 가운데 있는 성령을 전달하는 행위였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거룩한 입맞춤에는 이보다 아름답고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이 입맞춤은 부자와 가난한 자, 남자와 여자, 유대인과 이방인, 옷을 잘 입은 사람과 누추한 사람, 주인과 노예, 노인과 어린이, 일반인과 죄인을 구분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모든 사람들이 차별 없이 순수하게 문안하며 입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아!

 

 

거룩한 입맞춤 (holy kiss) - 하나님의 입맞춤(At Jehovah’s Mouth)

성경은 두 번의 거룩한 입맞춤(holy kiss)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거룩한 입맞춤은 하나님께서 하신 입맞춤(kiss) 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속에 생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 - 창세기2장7절 -

사람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는 이 입맞춤은 하나님의 입맞춤(kiss)입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키스를 통해 하나님의 숨결이 인간에게 주어지고 하나님의 영이 주어졌습니다

하나님의 키스로 우리가 존재하게 되었고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게 되엇습니다

 

두 번째 거룩한 입맞춤(holy kiss) 예수님이 하신 입맞춤(kiss)입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제자들에게 ‘숨’(프뉴마, πνεῦμα)을 내쉬면서 ‘성령 받으라’ 하실 때 이루어졌습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 요한복음20장22절 -

성 어거스틴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생명을 불어넣고, 입맞춤의 몸짓을 통해 성령을 전해 주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입맞춤 하시므로 성령이 제자들 속에 임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 되고 영혼의 입맞춤을 할 때 주님의 영을 받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각자에게 입맞춤 하셨으므로 우리 속에 성령이 계시는 것입니다.

 

브레넌 매닝의 ‘부랑아 복음’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한 외과 의사가 젊은 여인의 뺨에 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얼굴 곡선을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입 근육으로 이어지는 작은 신경 줄기를 절단해야 했습니다.

이 때문에 환자의 입이 마비돼 뒤틀리고 말았습니다.

환자가 힘겹게 입을 움직여 물었습니다.

“선생님, 제 입이 앞으로도 계속 이럴까요?”

“네, 그럴 겁니다. 신경을 잘라냈거든요.”

의사는 죄인이 죄를 고백하듯 맥없이 대답했습니다.

여인은 고개를 돌린 채 말이 없었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젊은 남편이 가만히 미소를 짓고는 말했습니다.

“난 좋아. 귀여워!” 하며 부인에게 입을 맞췄습니다.

그 순간 의사는 거룩한 임재 앞에 선 듯 감동과 충격으로 숨을 쉴 수조차 없었습니다.

남편이 다정하게 몸을 굽혀 입을 맞추는데,

아내의 뒤틀린 입에 입맞춤을 하기 위해 자기의 온전한 입술까지 비트는 것을 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는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입맞춤이 아닐까요?

하나님은 죄로 인해 뒤틀려 흉하게 변해버린 이 세상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자신의 입술을 비트시면서까지 다가오셔서 우리에게 입맞추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입맞춤입니다.

누구라도 어떤 죄라도 예외가 되지 않는  은혜의 복음입니다.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