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강해

사도신경 강해(3)-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가족사랑 2021. 4. 29. 17:01

사도신경 강해(3)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 창세기 1장 -

 

1. 창조론(創造論)과 진화론(進化論)

 

1859년에 다윈의 [종의 기원]이라는 책이 출판되어 출현한 진화론은 그 시대의 배경과 조건에 맞물려 급속도로 전 유럽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전 세계로 급속히 퍼진 것은 물론입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1959년 시카고 대학에서 열린 진화론 1백주년 기념대회와 그 외의 여러 곳에서 진화론이 증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진화론을 부정하는 의견은 조금씩 늘어났고 학계의 권위자들도 그것을 부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진화론이 부정됨에 따라 크리스챤 과학자들의 성경에 기초로 하는 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지게 되었습니다.

 

1963년 미국의 창조과학자들이 창조과학연구회(Creation Research Society)를 설립하였고, 1970년 창조론의 세계적 중추기관인 미국의 창조연구소(ICR)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창조과학을 연구하는 학회가 다른 어떤 학회 못지 않게 많이 퍼지게 되었고 우리나라에도 1981년 한국창조과학회(KACR)가 창립되었습니다.

이른바 '창조과학'이 등장한 것입니다.

창조과학은 과학이 하나님을 부정하는 도구로 쓰이던 것을 바꾸어, 진화론을 부정하고 창조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여 믿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문제 말고도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잠시만 생각해 보면 이 문제가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우리와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이론 중 하나는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창조주가 없이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만일 창조주가 있어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우리를 만들었다면 우리는 그 뜻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만일 저절로 우연히 생겨났다면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아도 됩니다.

지금의 세상은 진화론의 영향이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사는데 사상적 배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바른 인식은 기독교 신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합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생명체는 진화한 것일까요, 아니면 창조된 것일까요?

어떤 사람은, 만물이 저절로 진화했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건 아득한 옛날에 일어난 일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냐고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사소한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원에 관한 개인의 신앙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의미와 궁극적 운명에 관한 견해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즉 기원에 대한 인간의 입장은 그의 생활철학을 바로 세우게 하는 표준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만약 어떤 사람의 세계관이 공해산업도 괜찮다면, 자연이 오염될 것이며, 인종주의가 옳다고 하면 그는 인종을 차별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문제들과 행위, 세계관 그리고 기원관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에 대한 해결은 적절한 행동의 변화에 의하며, 적절한 행동은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변화를 필요로 하고, 올바른 세계관은 기원에 대한 바른 입장을 요구합니다.

한 개인은 근본적으로 기원에 대해 두 가지 입장에서 하나를 택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창조주가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창조주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창조 대 진화, 유신론 대 유물론 혹은 자연주의, 그리고 계획 대 우연의 양자택일입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이론입니다.

그러나 이 두 이론은 경험적으로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이론을 택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확신이나 믿음에 따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두 이론은 또한 과학적 이론입니다.

왜냐하면 각 이론은 자체의 체계를 가지고 과학과 역사의 자료를 설명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창조론이 신앙적이라면 진화론도 역시 무신론에 대한 신앙입니다. 또한 진화론이 과학적이라면, 창조론은 창조를 증거 하는 많은 과학자료를 통하여 과학적인 이론임을 보일 수 있습니다.

많은 지질 화석 자료들과 생물학적 열역학적 지식들은 오히려 창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진화론이나 창조론을 과학적 실험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과학적 법칙과 사실로 미루어 어느 이론이 과학적으로 더 타당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학적인 고찰 방법으로는 수학확률론적, 생물학적, 열역학적, 지질화석학적 방법으로 고찰할 수 있는데 이런 방법을 통해 볼 때 진화론이 얼마나 비과학적인가와 진화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전혀 없음을 알게 됩니다.

즉 진화론은 과학이 아니라 믿음 체계이며 모든 사회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진화론이라는 이론이 뒤에 숨어있는 하나님을 거부하고자 하는 죄와 인간의 불순종 때문인 것을 알게 됩니다.

2.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은 과학적 정신과 지식에 근거한 신앙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우주는 생명체들의 존재를 위하여 자체가 매우 정교하게 조정되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는 정해진 법칙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생명체가 사라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특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목성은 위험한 소행성이나 혜성 등의 대부분을 안전하게 휩쓸어 갑니다.

지구는 움직임이 강한 내부 물질을 지지하기에 충분한 단단한 지각(crust)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 물질의 움직임이 더 클 경우, 지각은 녹게 되고, 생명체는 존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태양으로부터의 지구의 거리, 지구로부터의 달의 거리는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게 합니다.

지축의 경사는 각 계절과 기후의 순환을 가능하게 합니다.

 

만약 지구가 현재의 속도보다 10분의 1정도로 느리게 돈다면 우리의 밤과 낮은 지금보다 열배나 길어집니다.

그래서 낮이 계속되는 동안 뜨거운 태양은 우리들의 식물을 전부 태워버릴 것입니다. 반대로 기나긴 낮 동안 뜨거운 태양은 우리의 식물들을 전부 태워버릴 것이며, 한편 기나긴 밤 동안에 추위는 살아남은 싹들마저 얼려 버리고 말 것입니다.

만약 태양이 지금의 반 밖에 안 되는 열을 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러면 우리들은 얼어죽을 것입니다.

반대로 지금보다 반이 더 많은 열을 보낸다면 우리의 온 몸은 익어 버릴 것입니다.

 

또 지구가 태양을 향해 23.5°기울어져 있어서 사계절을 만들어 주는데 만약 지구가 이처럼 기울어 있지 않다면 태양에서 증발한 수증기들은 전부 남쪽과 북쪽으로 이동하여 얼음덩어리 대륙들을 쌓아줄 것입니다.

달은 해양을 깨끗하게 하는 조수를 일으키기에 알맞은 크기와 지구로부터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의 적절한 지름은 태양의 지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일식을 만들어 냅니다.

일일이 열거하기에 너무도 많은 이러한 사항들이 존재합니다.

 

그 다음, 목적을 성취하려는 생명들의 풍부한 지혜는 지성의 증거인데, 이런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어린 연어는 바다에서 몇 년을 보낸 뒤 자신이 태어난 강물로 되돌아옵니다.

이것을 <모천회귀(母川回歸)>라고 합니다.

무엇이 그를 그토록 정확하게 자기가 태어난 강물로 되돌아오게 할까요?

생명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신진대사를 하기 위해서 산소가 반드시 조직 세포로 공급되어야 하는데 이 산소를 우리 몸의 구석구석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피 속의 적혈구(red blood cell)입니다.

적혈구의 모양은 중간이 오목한 도너츠를 연상하면 되는데 산소 운반의 역할이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적혈구 내의 대부분(약 33%)은 산소 운반 색소인 헤모글로빈(hemoglobin)으로 차 있습니다.

적혈구의 직경은 1/100 mm 도 안되는 작은 세포이지만 놀랍게도 하나의 적혈구에는 2억7천만 이라는 실로 엄청난 숫자의 헤모글로빈분자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헤모글로빈 한 분자는 약 574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아미노산들은 모두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야 하며 하나라도 잘못 연결이 될 경우에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적혈구하나에는 1000 억이 넘는 아미노산들이 지극히 정교한 질서를 유지하며 배열되어 있는 것입니다.

너무도 정교한 구조이기에 하나님의 섭리를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의 두뇌는 약 천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신경세포는 마치 컴퓨터의 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컴퓨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복잡하고 교묘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신경세포 하나를 살펴보면 유전 정보가 들어 있는 핵이 있고, 생화학적인 대사와 합성을 수행하는 여러 기관들이 존재하는 세포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세포와는 달리 세포체에 수많은 가지들(dendrites)이 달려 있으며, 이중에 한 가지는 다른 가지에 비해 길이가 긴 축색(axon)이라고 불리는 가지가 있습니다.

축색은 마치 전기를 흐르게 하는 전선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다른 세포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세포체에 달린 많은 가지들은 다른 신경세포들로부터 정보를 수용하는 기능을 가지며, 이 정보들이 세포체에 모이면 세포체에서 정보들을 종합하고 종합된 최종 신호는 축색을 따라 흐르며 다른 신경세포나 내분비 세포, 또는 근육세포 등으로 신호를 보냅니다.

축색의 길이는 대개 수십 혹은 수백 마이크로미터(주: 마이크로미터 = 미터의 백만 분의 일)인데, 운동신경의 경우는 1미터가 넘는 것도 있어 자기 세포체 길이의 10만 배에 해당하는 먼 거리에 정보를 전합니다.

이렇게 긴 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멀리 떨어져 있는 목적지에 정확한 정보를 전하기 위함이며 아무렇게나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세포와만 연결되어 독특한 신경망을 형성합니다.

 

조그만 방에 수천억 개의 전선이 뒤엉켜 있음에도 누전이 일어나지 않고 간섭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복잡한 신경회로망이 존재하지만 정확하게 신호를 주고받으며 움직입니다.

이런 복잡 미묘한 회로망이 정보처리를 정확하면서도 적절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신경회로망의 구성원인 신경세포가 죽어 가고 신경망 체계에 구멍이 나면, 자발적 움직임이 서툴게 되고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없는 파킨스씨 병이나 점차 기억이 상실하여 심지어 자기의 자녀조차도 알아보지 못하는 알츠하이머씨 병과 같은 퇴행성 정신질환을 앓게 됩니다.

우리 몸의 신경망은 중추신경으로부터 몸의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말초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통일된 조절 작용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신경 정보에 따라 몸 전체가 조화로운 움직임과 작용을 하게 됩니다.

중추신경은 뇌와 척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뇌는 사령부의 역할을 맡아 몸의 모든 정보를 받아 분석 및 종합 처리를 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도록 명령을 내리고 몸의 평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신경계가 있으므로 우리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빵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그 맛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모피 옷의 감촉도 느낄 수 있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모습과 음성을 식별할 수 있으며, 좋아하는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경계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독특한 성격을 가지며 서로 다른 사고 체계를 가집니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꿈을 꾸고, 계획하고, 일하고, 놀고, 배우고, 기이한 일에 대해 경이롭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건물을 지을 때 앞으로 쓰여질 용도에 따라 구조를 설계하고 건축합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마구잡이로 일단 지어 놓고 나중에 알아서 사용하자는 사람은 없습니다.

호텔이면 호텔의 용도에 맞게, 백화점이면 상품의 진열과 판매가 용이하도록 짓습니다.

공장 건물은 어떤 물건을 제조하는가에 따라 기계들의 적절한 배치를 고려하여 건축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의 세포들도 그 조직의 기능에 따라 적절한 모양을 가지며 효과적인 작용을 위해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세포들이 모여 각자의 고유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서 통일된 개체의 특성을 나타냅니다.

 

3. 창조신앙(創造信仰)의 고백(告白)

창세기 1장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은 예나 지금이나, 오히려 과학이 발달하면 할수록 더욱 진리임이 입증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라는 고백은 인간은 맹목적인 운명에 내던져져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것은 하늘의 별이나 달, 해가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의 주인이십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절망 가운데 있을 때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운명이 바벨론 왕의 손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백성을 향해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고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1:1)

 

사람의 운명을 주관하는 것은 해와 달, 별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창조주로 고백하는 신앙에서는 궁합, 이사, 택일, 토정비결, 점, 굿 같은 것들이 다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있으려 하고, 새로운 현실을 일으키기를 좋아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은, 그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창조 신앙을 잊지 마십시오!

창조주의 설계 속에 <내>가 포함되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나는 시시하게, 무슨 목적도 없이 대충 이 세상에 버려진, 그래서 그렇고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나의 존재 가치는 하나님 자신 안에 기초되어 있으므로 무조건 가치가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는 우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필요로 해서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필연적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이루시고자 하는 창조계획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땅위에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이 모든 창조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존재해 가고 보존되어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는 처음 창조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계속됩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일회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도 만물을 새롭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처지와 현실을 바라보며 때때로 실망도 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서라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에게 영광을 돌린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선한 창조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평안!

 

-하늘가는 길, 강릉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