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칼럼

당신은 분명히 예수님이십니다

가족사랑 2021. 3. 12. 13:09

"당신은 분명히 예수님이십니다"

- You must be JESUS -


회사원 폴은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팀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가려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침 그 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 택시를 보는 순간 다른 동료들이 손살같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이 순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바로 길 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야채 과일 박스가 발에 걸렸습니다.

순간적으로  과일과 야채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폴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습니다. 
그러나 폴은 택시를 타지않고 그 자리에 멈추어 섰습니다. 

택시 안의 동료들은 ' 빨리 타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덧붙였습니다.

"폴!  이 택시 타지 않으면 비행기 놓쳐!"

 이런 친구의 성화에도 폴은  '나를 놔두고 먼저 가라'고 일행을 떠나 보냈습니다. 

 
폴이 노점상 할머니에게 다가가보니 그 할머니는 울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봤더니 할머니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눈이 성한 사람이라면 바닥에 흩어진 과일이나 야채를 줏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앞을 보지 못하는 이 할머니는 혼자서 과일과 야채를 주워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폴은 앉아서 울고 계신 할머니를 위로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땅바닥에 떨어진 야채와 과일을 하나씩 하나씩 줍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폴 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다들 자기 갈 길이 바쁜 나머지  

아무도 노점상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울음과 폴의 행동에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폴이 야채와 과일을 다 정돈한 후에 지갑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할머니 손에 쥐어주면서 말했습니다.
 "할머니! 이 돈이면 손해 보신 것 충분히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폴에게 물었습니다. 

"Are  you  JESUS?" 
(혹시 예수님 아닌가요?)

이 말을 들고 당황한 폴이 

"나는 절대 예수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시각장애인 할머니가 계속 말했습니다. 
"조금 전 노점 가판대가 넘어지고 과일과 야채가 땅에 떨어질 때

 제가 도움을 요청할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JESUS, please come help me!"  
(예수님,  오셔서 제발 나를 도와주세요!)

 

그랬는데 기도의 응답처럼 당신이 와서 나를 도와주었습니다.  

You must be JESUS."
 (당신은 분명히 예수님이십니다.)


그날 밤

폴은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집에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하룻밤을 더 뉴욕 호텔에서 머물면서

그는 한밤중에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인가?) 


"나는 정말 작은 예수가 맞습니까?"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은 바릅니까?"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 아닙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탁월한 능력이나 재능도 아닙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작은 예수가 될 때만이 가능합니다. 
나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기꺼히 양보할 수만 있다면

나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나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예수님처럼 나를 희생함으로 누군가를 세우고 살려줄 수만 있다면 

나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분명 나 한 사람 때문에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였습니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10장 3037절 -

 

- 하늘가는 길, 강릉 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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