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 강해

주기도문강해(9)-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가족사랑 2021. 9. 30. 18:05

주기도문강해(9)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 에베소서 6장 11∼18절 -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인간의 탈을 쓰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인간이 인간을 대상으로한 잔인무도한 인명살상 사건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천륜적, 반인륜적 패륜과 불륜의 사회라고 할 정도로 끔찍한 사건이 줄을 이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기억에서 조차 희미해진 고재봉 대대장 일가족 도끼 살인사건, 김대두 17명 연쇄살인사건, 우범곤 순경 50여명 무차별 총기 살인사건, 지존파와 막가파의 엽기적 살인사건,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일대에서 발생한 미해결 여성 10명 연쇄 살인사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경기도 서남부 일대에서 저지른 강호순 여성 연쇄 납치 살인 사건, 2004년 서울 서남부 일대 정남규 연쇄 살인사건, 가깝게는 21명의 죄없는 목숨을 토막살인한 유영철 살인사건과 대학교수의 부친 살해사건, 과천 대학생 부모 토막살해 유기사건 등 반천륜적, 패륜적 살인사건 등은 기억만으로도 전율케 하는 천인공노할 잔혹한 살인사건들입니다.

최근에도 아들이 어머니와 형을 죽이고 뻔뻔하게 장레식장에서 조문을 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청부 살해계획을 했다가 미수에 그친 일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거나 동반자살하고, 어머니가 딸을 죽이는 등 반천륜적 사건들이 줄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악한 일이 왜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수 천 년 동안 끊임없이 이런 악이 자행되고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처음 창조하셨을 때는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했는데 왜 이런 악한 것들이 우리 주변에서 활개를 치고 있을까요?

 

1. 악과의 전쟁

오늘 말씀은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입니다.

우리를 ‘악으로부터 구원하소서’ 했을 때 ‘악’은 대체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악을 심리적 현상으로나 병리적 현상으로 보고 악의 실재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악령(惡靈)의 존재에 관하여 오해를 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악을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악의 힘은 언제나 인격화되어 나타납니다.

그렇게 될 때 그것은 악한 자가 됩니다.

악의 힘이 인격화된다는 것은 인간이 악의 힘에 사로잡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간이 악의 힘에 사로잡힐 때 통제할 수 없는 괴물이 되어버립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에 두 살 이하의 어린아기들을 무참히 살해했던 헤롯 왕이 그랬습니다.

바울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죽인 네로 황제가 그랬습니다.

유태인들을 600만명이나 학살했던 나치의 히틀러가 그랬습니다.

우리나라를 36년 동안이나 짓밟았던 일제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생체실험하며 죽였습니다.

 

6.25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은 또 어떻습니까?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처형한 손자 김정은의 악랄함도 보십시오.

탈레반이 사람을 죽이는 것도 보십시오.

얼마나 잔이한지 모릅니다.

 

이처럼 악은 무시무시한 괴물입니다.

악에 사로잡히면 어머니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자식도, 남편도 아내도 보이지 않습니다.

 

악은 단순하게 하나의 힘이나 세력이 아닙니다.

‘악’(πονήρος)은 인격화된 ‘악한 자’(theEvil One) 곧 사탄(σατάν ‘적’, ‘원수라’는 뜻 ), 마귀(διάβολος ‘참소하는 자’라는 뜻)입니다.

악한 마귀는 에덴동산에서 죄로 말미암아 아담을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마귀는 지금도 끊임없이 하나님의 자녀들을 괴롭히며 죄를 짓게 하고 있습니다.

간음하게합니다.

술 취하게 합니다.

방탕하게 합니다.

거짓말하게합니다.

이간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합니다.

세상에 취하도록 합니다.

하나님보다 돈을 더 사랑하게 합니다.

진리를 좇지 않게 하고, 불의하게하고, 경건치 못하게 합니다.

악을 품게 합니다.

미워하게 합니다.

싸우게 합니다.

서로 원수 맺게 합니다.

세상의 악한풍습을 좇게 합니다.

우상을 섬기게 합니다.

마귀는 이렇게 온갖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죄를 통하여 타락시키고자 성도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8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나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죄악으로 공격해 오는 마귀의 궤계를 대적해야 합니다.

싸워 이겨야 합니다.

 

현대전은 어느 쪽이 최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가려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서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컴퓨터로 조종하는 최첨단의 무기를 개발하여 보유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리고 전쟁을 치르는데 있어서 군사들의 무장 또한 대단히 중요합니다.

제대로 무장하지 않고 전선에 투입되면 그것은 곧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지금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적전쟁입니다.

곧 하나님의 군대인 그리스도인들과 사탄의 군대인 귀신들과의 영적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단체전이 아니라 개인전입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악한 귀신들과 싸우는 것입니다.

전쟁의 결과는 참혹합니다.

이기면 살지만 지면 죽습니다.

 

우리의 영적전쟁은 이기면 천국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어내지만 지면 지옥의 유황불못속에서 영원토록 고통받으며 살아야하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는 이 영적전쟁터에서 반드시 살기위해 이겨야만 합니다.

 

신앙의 경주에서 우리보다 앞서 달려간 훌륭한 믿음의 증인들의 위대성은 그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 고난·재난·질병·죽음에서 보호받았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더 많은 환난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악의 힘에 빠져들지 않았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자신에게 아픔과 상처를 준 대상에게 무서운 증오와 복수심에서 보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증오와 복수심에서 구원받아 원수를 자기의 아들로 삼은 분도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자기의 오른편 뺨을 때리는 원수에게 저주를 퍼붓거나 욕을 하지 않고 왼편 뺨까지도 돌려댄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선으로 악을 이긴 승리자들입니다.”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 누구나 악에 빠져 버릴 때 완전히 동물적인 흉악한 괴물로 바뀝니다.

악이 뿌리를 내리고 전진 기지를 구축할 수 있는 요인이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있습니다.

그것은 탐욕입니다.

탐욕은 온갖 악의 발생의 진원지입니다.

 

특별히 오늘의 세속문화에는 겉으로 보기에는 분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악의 함정이 있습니다.

문화라는 화려한 옷을 입은 악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아다닙니다”(베드로전서 5장8절).

 

예수님의 비유에 나오는 둘째 아들은 눈에 보이는 세상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인간의 욕정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온갖 요소들이 다 있었습니다.

그가 아버지를 떠나 그의 꿈을 실현했을 때, 그것은 악의 함정이었습니다.

그 함정에 빠져 그는 인간으로서 지니고 있었던 고귀성·신성한 긍지·도덕성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이 세상에 살면서도 점점 더 선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점점 더 거룩한 삶 점점 더 성화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육신적인 삶이 또 영적인 삶이 더 선해지고 거룩해 지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다만 악에서 구해달라’고 하는 기도를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2.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우리가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의 말씀입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11〜13절)

14절/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절/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절/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절/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장에는 마귀의 세력이 얼마나 위험한 실체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세력은 '정사'와 '권세', '세상 주관자들"로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악의 세력도 천사들과 같이 힘과 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치 깡패나 마약 밀수단도 힘과 조직을 가지고 운영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베드로전서 5장8절).

게다가 그 존재들은 매우 사악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그 대적을 ‘어두움의 주관자’라고 부릅니다.

이것이 그들이 매우 사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악의 영’입니다.

그들은 악의 본부로부터 파송된 영들입니다.

우리 대적은 어둠을 좋아하는 악한 존재들입니다.

더 나아가 그들은 매우 교활합니다.

사단은 하와를 넘어뜨렸던 '뱀'과 같이 치밀한 궤계로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악한 영들은 우리의 약점들을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보지만 우리는 그들을 볼 수 없습니다.

이처럼 불리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이 참 강합니다.

그래서 그 자존심 때문에 아무리 어려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잘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는 정신은 참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꼭 필요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외면하고 모든 일을 다 자기 스스로 하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전쟁 즉 사탄과의 싸움에 있어서 필요한 전신갑주는 꼭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신갑주를 받아 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여 입는 것만이 사탄과의 싸움에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 어떻게 되겠지? 하는 소극적인 방법으로 대처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운명에 맡겨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그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악한 영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역사하는지 아십니까?

악한 영들은 우리를 귀신들려 미치고 합니다. 

살인하게 해서 인격을 파괴합니다.

간음합니다.

죽이도록 미워합니다.

시기합니다.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다.

술 취하게 합니다.

방탕하게 합니다.

자살하게 합니다.

온갖 병으로 고통당하게 합니다.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게 합니다.

마음에 분이 가득하게 합니다.

마음이 불안하게 합니다.

잠이 오지 않게 합니다.

타락하게 합니다.

신앙을 버리게 합니다.

마음에 평강이 없게 합니다.

 

이처럼 악한 영들은 우리를 파괴하하려고 합니다.

그레서 보이지 않는 악한 영들과의 전쟁은 쉽지 않습니다.

악한 영들은 보이지 않게 다가와서 우리의 약점을 공격합니다.

약점을 통해 죄를 짓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하고 거역하게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악한 마귀의 정체를 바로알아야합니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들과 싸워야합니다.

그리고 꼭 이겨야만 합니다.

 

악한 영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면 반드시 이기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첫째로 진리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진리로 우리는 무장을 해야 합니다.

① 우리는 죄인이다. ②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③ 우리를 위해 하나님이 그 아들을 주셨다. ④ 예수님은 나의죄를 대신해서 죽어주셨다. ⑤ 예수님은 3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⑥ 예수님은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 ⑦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한다.

 

둘째로 의(義)로 무장해야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요한일서 1장5∼7절).

빛은 의를 말하고 어두움은 죄악을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빛되신 하나님과 같이 우리의 행실이 빛 가운데 거하는 삶 곧 의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죄입니다.

곧 어둠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빛가운데로 나가야합니다.

의로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합니다.

 

세 번째로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우리자신이 무장하고, 이 복음을 불신자들에게 전하게 되면 마귀는 우리를 이기지 못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고 복음으로 사는 자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믿음이 강해야 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악한 영들이 공격해 올 때 강한 믿음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구원의 확신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분들은 구원의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도 없고, 구원에 대한 확신도 없으니 마귀는 그를 공격해서 넘어뜨립니다.

우리는 악한 마귀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았고 천국에 장차 모두 들어가게 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섯 번째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야합니다.

마귀의 수많은 공격 속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위에 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하며 기도를 하고 마치셨을 때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마귀를 물리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했습니다. 마귀의 공격을 단호하게 막고 물리치는 검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일곱 번째로 수시로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간질하는 귀신을 내쫓고 하신 말씀이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마가복음 9장29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기도로 귀신들을 물리쳐야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요한일서 3장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일3:8)고 하였습니다.

 

예소님께서 안식이레 회당에 들어가셨을 때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다가 에수님을 보고 이렇게 소리 질렀습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마가복음 1장24절)

예수님께서 그 귀신을 꾸짖엇습니다.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그러자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1장 26절)

우리가 악을 대적할 수 있는 힘의 근거는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칠 수 있습니다.

악이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마귀를 멸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마귀를 멸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간구는 나 한 사람만을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를 악에서 구하옵소서”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절망에서 드리는 기도가 아니고 오고 있는 하나님의 시간을 바라보면서 드리는 희망의 간구입니다.

 

로마서 13장 말씀입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13:12)

만약 지금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시간이 낮이 아니고 밤이라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자포자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시간은 밤이 아니고 낮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오고 있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입니다.

우리가 이 현실에 살면서 악과 타협하지 않고 빛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가 오고 있는 낮의 왕국,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부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안!

 

 

- 하늘가는 길, 강릉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