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obile World Congress, 줄여서MWC) 2023′가 개막되었습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世界移動通信事業者協會,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GSMA)가 주관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및 콘퍼런스를 위한 세계 최대의 박람회입니다.
이 박람회는 매년 2월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립니다.
이 박람회 행사는 "GSM 월드 콩그레스"(GSM World Congress)라는 초기 이름을 사용했으나 나중에 3GSM 월드 콩그레스(3GSM World Congress)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이는 3GSM 또는 3GSM World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이번 MWC는 5G(5세대 이동통신)가 안정화되면서 인공지능(AI)·메타버스·로봇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 혁신과 디지털 전환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또 모바일이 스포츠, 모빌리티와 같은 다른 업종과 어떻게 융합되는지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는 한국 기업 130여 곳을 비롯해 전 세계 160국에서 2000여 기업이 참가합니다.
특히 화웨이·오포·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신형 폴더블과 로봇을 들고 대거 참가합니다.
최근 초거대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WC에서도 AI가 최대 화두가 됐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MWC에서 MS와 챗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파트너십 논의를 기대한다”며 “일단 MS의 검색엔진에 챗 GPT를 적용한 ‘빙챗’을 활용해 바르셀로나 교통과 맛집 정보를 얻어보라”고 했습니다.
퀄컴은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에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곧바로 실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초거대 AI 모델 ‘에이닷’,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진단을 돕는 의료 AI ‘엑스칼리버’, AI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반도체 ‘사피온’, 스마트 시티와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 같은 다양한 AI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KT는 자사 AI 연구 개발 포털 ‘지니랩스’, AI 반도체 제작 기술, AI 반도체 설계 기술을 소개합니다.
LG생활건강도 AI 기반 로봇과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미·중 관계 악화 이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중국 테크 기업들도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에 대거 출동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파인드 N2 플립(회사명 오포)’ ‘매직Vs(아너)’ ‘팬텀 V 폴드(테크노)’ 같은 폴더블폰을 이번 MWC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샤오미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3′ 시리즈와 로봇을 대거 선보입니다.
이제 세계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컴퓨터에서 음성 및 작성된 언어를 보고 이해하고 번역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고급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일련의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지능이 필요하거나 인간이 분석할 수 있는 것보다 규모가 큰 데이터를 포함하는 방식으로 추론, 학습 및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은 컴퓨터 공학, 데이터 분석 및 통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언어학, 신경 과학은 물론 철학과 심리학을 포함하여 여러 학문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인공지능(AI)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우리 삶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AI 청소 로봇이 집안을 누비며 쓸고 닦고 있습니다.
AI 스피커는 나름대로 개인 비서 역할을 시작했습니다.
의료계, 법조계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도 이미 도입되어 활약 중입니다.
영화 아이언맨(Iron Man)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영화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이름이 바로 ‘자비스(JARVIS)’입니다.
'자비스'는 적에 대한 신상분석부터 무기 준비, 신체검사 등 아이언맨의 요구를 도맡아 처리하고 비서처럼 잡다한 부탁도 들어줍니다. 스타크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농담까지 주고받는 그야말로 만능 비서입니다.
'자비스'는 인공지능(AI)이 탄생시킨 가상 개인 비서(VPA, Virtual Personal Assistant)입니다.
그는 인간보다 말을 더 잘하고 전문 지식까지 갖추고 있는데, 자비스의 능력은 초거대 AI에서 나옵니다.
초거대 인공지능(AI) 챗지피티(챗GPT)
앞으로 이 챗지피티(챗GPT)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초거대 AI 개발 경쟁 불붙인 GPT-3 초거대 AI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이 주도해 설립한 AI 연구기관 미국 오픈AI가 작년 초거대 AI 언어모델인 ‘GPT-3’를 공개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GPT-3는 175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췄습니다.
이전 버전(GPT-2·15억 개)보다 117배나 많습니다.
GPT-3는 모델의 크기가 비약적으로 커진 만큼 과거에 못했던 고난도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기존 AI는 특정 주제나 키워드에 대해 정해진 답을 주로 했다면 GPT-3는 여러 분야에 걸쳐 어떤 말이든 잘 알아듣고 문장을 직접 생성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내놓습니다.
소설·에세이를 쓰거나 장문의 글을 요약하는 능력도 탁월합니다.
일상 언어를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번역해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에 필요한 코딩까지 해줍니다.
2022년 11월 30일 일런 머스크(Elon Musk)에 의해 출시된 오픈AI(OpenAI)의 챗봇 챗GPT(ChatGPT)가 두 달 만에 1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현재 챗봇 챗GPT(ChatGPT)는 벌써 2억 명이나 가입한 대화형 인공지능이 되었습니다.
챗봇 챗GPT(ChatGPT)은 상당 수준의 질문은 물론이고, 글짓기, 심지어 재판 판결문까지 수 초 내에 척척 답을 내 놓습니다.
컴퓨터 코딩도 문제없습니다.
웬만한 학교 숙제는 걱정 안 해도 될 수준입니다.
영어 기반이지만 한글로도 질문과 답변이 가능합니다.
종래의 관련 자료 검색이 아니라, 모법 답안을 작성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검색 엔진 구글(Google)의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교육 현장이 난리가 났습니다.
‘챗 GPT 도움을 받은 글을 어디까지 인정하는가?’ 하는 문제와 더불어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입니다.
대필이나 표절을 넘어 벌써 저작권 소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챗 GPT가 사용하는 글의 창작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쨋거나 챗GPT의 위력을 간파한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텍들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챗GPT은 지금까지 주도했던 검색엔진 구글을 훨씬 앞지르는 새로운 생성 테크놀로지이기에, 구글도 이에 대항할 챗봇을 급히 개발 중이라 합니다.
챗GPT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메타버스에 이어 대박이 날 인공지능 열풍이 예견됩니다.
2020년 메타버스, 2021년 NFT, 2022년 마이데이터에 이어 올해 가장 핫한 키워드는 챗GPT가 될 것 같습니다.
챗GPT는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학습한 인공지능(AI)이 사람의 대화를 모방해 이용자와 문답하는 방식입니다.
챗GPT의 차별화된 점은 인간 뇌의 시냅스 역할을 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를 1750억개 이상 가진 '초거대AI' GPT-3.5를 기반으로 개발, 더욱 광범위한 분야와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GPT-4는 파라미터 100조개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봇GPT에 이미 1조4000억원을 투자했고 향후 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챗GPT의 등장으로 정부나 기업의 AI 적용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챗GPT은 공무원이나 기업직원들의 보고서 작성 업무 등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의 마케팅이나 홍보 및 공급망 관리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더 나아가 콘텐츠 창작이나 온라인상의 고객 질문 답변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보적인 예술가들은 챗GPT를 아티스트로 인정하고 저작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과학자들은 심지어 연구 논문에 공동저자로 인정하려 합니다.
챗GPT로부터 법률·의료자문도 간편하게 받고, 심리상담을 받는다는 글도 있습니다.
이처럼 챗GPT은 사회체제가 따라 가기 힘들 정도로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챗GPT의 출현은 그리 놀라울 일이 아닙니다.
인공지능(AI)이 가져 올 테크놀로지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을 뿐입니다.
이것은 오픈AI가 실행하고 있는 GPT-3와 GPT-4 개발 프로젝트의 중간 단계입니다.
전 단계인 GPT-3를 개발하는데 사용된 에너지는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데 소비되는 화석원료의 총합계와 같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경비가 사용됩니다.
오직 머스크 같은 세계최고부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제한 독점 가능성에 이런 기술이 가진 문제점이 있습니다.
SNS조차도 장악하려고 트위터를 게임하듯 매입하고 직원들을 자기 마음데로 해고 하는 등 머스크와 같은 윤리성이 희박한 트랜스휴머니스트 또는 롱터미스트가 개발하는 빅데이터를 믿고 사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윤리적으로 명백하지 않는 구글보다도 훨씬 더 불투명한 이들에게 모든 정보와 자문을 의지하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소설 ‘해저 2만리’는 불란서 작가 쥘 베른이 1869년 발표한 소설입니다.
잠수함이 없던 시절에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 낸 내용은 오늘 날 거의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1968 제작된 영화 ‘ 2001 Space Odyssey’는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기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우주여행을 하는 동안 운행을 맡은 인공지능 컴퓨터 ‘HAL 9000’은 자신이 인간 우주인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차례로 살해합니다.
미국 실리콘 벨리에 소재한 테크 뮤지엄에는 소설 속에 나오는 여러 내용이 현재 그대로 실현된 것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챗GPT 시대에서 산다는 것
2007년 우리 정부는 로봇윤리헌장을 만들어야 하는 법적 근거를 만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로봇 제조업자나 사용자는 인간에게 해를 입힐 수 있는 로봇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문제는 스스로 학습을 통하여 고도의 지능을 확보한 로봇이나 전투 기능을 갖은 로봇이 생각을 달리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장 닥친 현실적 문제는 일자리입니다.
위험하고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넘어 상당한 지식을 요하는 업무조차도 로봇이 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로봇에게 밀린 근로자들에게 적당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교육 문제는더 심각합니다.
가장 걱정되는 곳 중 하나가 대학교육입니다.
이제 겨우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비대면의 중요성을 인식한 인류가 대학같은 아날로그적 교육이 필요할 것인가?
글 쓰기가 주를 이르는 대학에 글을 더 잘 써주는 인공지능이 바로 옆에 있는데, 그것도 표절을 묘하게 피하면서 써 주는데 굳이 돈과 시간이 많이 드는 아날로그적 교육을 받아야 하는가?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회의 상황도 심각해 질 것입니다.
특히 목회자들의 설교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얼마 전 연세대학 신과대학에서 “인공지능이 신앙을 가진다면?” 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한국 인공지능계의 원로 김진형 KAIST 교수가 한 청중의 질문에 그가 “앞으로 설교는 인공지능이 여러분보다 훨씬 더 잘 할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대답은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줍니다.
지금 우리에게 이런 문제가 눈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설교자들과 일반이 챗GPT 같은 인공지능(AI)에서 설교를 얼마든지 쉽게 받을 수 있는 때가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것을 그대로 주일 설교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과연 그 설교는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더 이상 어려운 정규 교육을 받고 복잡한 안수절차를 받고 고비용이 소용되는 목사를 교회에서 필요로 할까요?
교회와 신학교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 날 심포지움에서 김진형 KAIST 교수와 함께 주제발표를 한 김흡영교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설교는 설교자가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면서 회중에게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줄 수 있는 빅데이터 자료만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핵심적인 영적인 차원이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줄 수 있는 지식과 재주만 가지고 목회를 할 수 있는 때는 지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직접 소통하며 설교할 수 있는 영적인 능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 그것이 또한 로고스(지식)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도(道; 지혜)를 깨닫고 따르자고 ‘도의 신학’을 주장하는 이유이다(요14:6).
챗GPT는 그동안의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조심스럽게 내다봤습니다.
챗GPT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에서 교회와 종교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의 추세를 고려해볼 때, 10년 후 한국 교회는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답변 후에는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거침없이 쏟아냈습니다.
챗GPT는 "한국교회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교회 회원 수의 감소…, 다양성과 개방성을 더욱 중요시하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2023년 한국교회의 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교회의 변화와 디지털화에 대한 대응"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챗GPT는 "교회의 유연성과 창의성 강화,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 강화, 환경문제 대응, 다양성과 포용성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챗GPT에게 한국교회가 MZ세대를 전도할 방법도 물었습니다.
놀랍게도 챗GPT는 축적된 모든 전도전략을 압축해 제시했습니다.
챗GPT는 "한국교회가 MZ세대를 전도하려면 MZ세대의 가치관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이 관심을 가지는 문제와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그러면서도 챗GPT는 "MZ가 사회적인 문제와 환경문제, 인권 문제 등에 민감하게 대처하는 만큼 교회는 사회봉사, 환경보호활동 등을 통해 MZ세대의 관심사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챗GPT는 한국교회의 신뢰도에 대해선 최근 몇 년간 각종 사건과 사고로 여전히 하락하고 있다고 명확히 답변했습니다.
그 이유로 목회자의 윤리적 문제를 꼽았습니다.
AI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준비 되셨나요? 평안!
'묵상과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재능을 주셨습니다. (0) | 2023.03.15 |
---|---|
챗GPT 시대의 미래 (0) | 2023.03.09 |
“형제님, 그런 것 먹지 말고, 이 돈으로 먹을 거 사서 드세요!” (0) | 2023.02.19 |
"여보게! 한 달 새경(월급)을 얼마나 주면 될까?" (0) | 2023.01.08 |
송구영신(送舊迎新)/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라! (0) | 2022.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