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8장5~6절□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미국 루이지아나주에 있는 폰차트렌호수에서 기선이 한척 파선된 일이 있었습니다.
아수라장이된 그 기선 속에는 여섯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탄 한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용감한 사람이었습니다.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수영을 매우 잘했습니다.
아버지는 파선하여 가라앉고 있는 기선에서 아이들을 하나씩 데리고 헤엄쳐서 육지에 데려다 놓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아버지가 육지에 갔다 반드시 다시 돌아올 것이니 겁내지 말고 기다리고 있으라."
그리고 아버지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을 하나씩 육지에다 데려다 놓았습니다
이제는 꼭 한 아이만이 가라앉는 배에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버지는 다섯번째의 아이를 건져다놓고는 거의 쓰러질듯이 기진맥진해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그가 다시 바다로 뛰어드는 것을 만류했습니다.
그러나 그 아버지는 지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우리 막내아들 지미가 아직 배에 있습니다. 나는 내 아들 지미에게 꼭 아빠가 다시 돌아 오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이 아버지는 다시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
간신히 배까지 헤엄쳐간 아버지는 아들 지미에게 바다로 뛰어 내리라고 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 품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 기운이 없는 아버지는 뛰어내린 아들을 가슴에 꼭 껴안은 채로 함께 물 속으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는 그는 다시 떠 오르지 않았습니다.

하늘에나 땅에나 많은 신이 있고 많은 주가 있습니다.
1위 하나님도 있고, 2위 하나님도 있고, 3위 하나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번도 자신을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으십니다.
모든 만물이 한 분에게서 나왔다고 성경은 선포합니다.
아버지이면서 아들로 오신 하나님, 뿌리이면서 자손으로 오신 하나님,
창조주이면서 피조물로 오신 하나님, 구원자가 친히 이 땅에 오신 하나님,
죄와 사망을 삼켜버리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친히 인간의 모양으로 오셔서 죽고 부활하신 하나님,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전한 하나님은 동일한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3위 중에서 2위 하나님이 아닙니다.
기묘자(奇妙者), 모사(謀士), 전능(全能)하신 하나님, 영존(永存)하신 아버지, 평강(平康)의 왕(王)이신 하나님이 친히 사람의 모양으로 오신 것입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이사야9장6절 -
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lo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 King James Version (KJV) -
기묘자(Wonderful)라는 말은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신비로우신 분, 훌륭하신 분, 놀라우신 분, 설명할 수 없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그저 “놀랍다”라는 말 밖에는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사(Counsellor)라는 말은 “놀라우신 지혜를 가지고 문제를 잘 풀어주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언제나 분별력을 가지고 백성의 이익을 위해 조언하시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고통을 아시고, 그 고통을 해결하여 주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이라는 말은 “우리의 문제를 도와주시고, 우리의 고민을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며, 우리를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 해방시켜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주님은 각종 병든 자들과 장애인들을 다 고치시고, 죽은 자를 일으키셨습니다.
주님은 풍랑을 잔잔케 하셨습니다.
주님은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영존하신 아버지(The everlasting Father)라는 말은 아버지처럼 자신의 백성들을 부양한다는 말입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는 히브리어로 ‘아브아드(אֲבִיעַד)’입니다.
※아브아드(אֲבִיעַד, Av-ee-ad) : 히브리어
'아브'는 '아버지'를, '아드'는 '영원' 또는 '영속'을 의미하여 '영존하시는 아버지' 또는 '영원의 아버지'로 직역할 수 있습니다.
‘아브아드’는 ‘아버지’라는 뜻의 '아브(אָב)’와 ‘영원’이라는 뜻의 ‘아드(עַד)’가 합해진 말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영원의 아버지’는 ‘영원을 창조하신 분’ ‘영원을 낳으신 분’ ‘영원의 기원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원문에는 ‘영원히 존재하는’이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오는 ‘아버지’(아브)는 ‘영원을 만드신 분’ 즉 ‘창조자’의 개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히브리식 사고에서 아버지는 아들과 상관되는 개념이라기보다는, 부양하는 사람들을 돌보는 후원자, 보호자 등의 개념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참으로 큰 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의 우리를 돌보시고 사랑하십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영존하시는 아버지로서, 주님은 변함없이, 영원히,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평강의 왕(The Prince of Peace)이라는 말은 백성에게 평화를 보장해 주는 왕이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오셔서 이루실 일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평화입니다.
주님은 하나님과 원수된 인간과의 사이에, 화해를 이루시려고 오셨습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에베소서 2장13∼18절 -
주님은 인간을 하나님과 화목할 수 있도록, 스스로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평화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열렸고, 이웃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바로 그 하나님을 선포했습니다.
그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그 분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습니다.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그 아들로 인정되신 곧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십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 로마서 1장2∼4절 -
만물이 뿌리로 말미암고 만물이 자손으로 말미암았습니다.
만물이 하나님으로 인해 존재합니다.
그 분이 만물의 근원이십니다.
수십, 수백광년의 속도로 태양의 위성들은 태양을 돌며, 또 지구가 돌고 있지만 서로 충돌하지 않는 위대한 힘이 있습니다.
우주와 이 모든 생명체, 누가 이 창조의 근원입니까?
하나님이 만물의 근원이십니다.
우상은 아무 것도 아니며, 우상의 제물이 어쩌고 저쩌고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 분에 속하고 우리는 그 분에게 도달합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 부터 났습니다.
하나님으로 인해 존재합니다.
그 존재의 수단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그리고 만물 가운데 믿는 이들만이 그 분께 이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남을 통하여 하나님께 돌아가 하나님과 연합합니다.
우주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아 났고, 존재합니다.
그러나 오직 그리스도인 만이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이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14장6절 -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만이 만물의 근원이고 수단입니다.
뿌리와 자손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4~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불리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바울은 기독교인들이 믿는 신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아버지와 한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있을 따름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나서 그는 만물이 그 하나님으로부터 났고, 우리는 그 분을 위해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만물이 그로부터(from) 나왔다는 말은 “창조”를 의미하고, 우리가 그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우리의 존재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지으신 분이며, 우리는 그 분을 위해 지음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말하는 신관입니다.
바울은 한 아버지 하나님 외에 기독교인들이 믿는 또 한 분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그 분은 바로 오직 한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만물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았으며(through),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다(through)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그리스도를 통해서(through)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창조의 중보자”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울은 우리들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의 매개자이신 동시에 우리를 만드시고 죄에서 구원하신 우리의 중보자이십니다.
바울은 여기에서 하나님은 창조와 구원의 원천이시기에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서 하나님의 주권을 대행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주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 빌립보서 2장6∼11절 -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 대속적 죽음, 그리고 하나님에 의한 부활 등)을 체험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하나님의 계시자요 구원의 중보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그 분이 바로 하나님 나라를 도래하게 하고, 대속적 죽음으로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셨으며, 또한 부활하심으로 만유의 주가 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바울과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은 구약에서 지혜로 계시된 분, 즉 하나님의 창조의 매개자, 하나님의 계시자, 그리고 구원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바울은 한 분 아버지 하나님과, 한 주이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되었고, 이것이 후에 더 발전해서 삼위일체론적인 신앙 고백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5문
문 : 하나님 한 분 외에 다른 신이 있습니까?
답 : 사시고 참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만 계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4∼5절)
“오직 여호와는 참 하나님이시요 사시는 하나님이시요 영원한 왕이시라 그 진노하심에 땅이 진동하며 그 분노하심을 열방이 능히 당치 못하느니라.”(예레미야 10장10절)
성경은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한 분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은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 모세는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그 “한 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꼭 붙들어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명기 6장4∼5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400년 동안 종살이 했던 애굽이나, 그들이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에는 그곳의 주민들이 섬기는 수 많은 신들이 있다는 것을 모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은 그들을 구원하신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길 수 있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래서 모세는 그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유일한) 여호와”이심을 가르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이사야 44장6∼8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이사야 45장5∼6절)
또 예수님께서도 이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 12장29∼31절)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아노라.”(고린도전서 8장4절)
이처럼 성경은 계속해서 ‘오직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라는 진리를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분이신 하나님 - 여호와"
그 분은 구약시대에는 '여호와(יְהוָה, Jehovah)'라고 불리신 바로 그 분이십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기 전까지 하나님은 당신을 '전능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람이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창세기 17장1절)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출애굽기 6장2~3절)
모세가 비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물어보아 알게 되었습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여호와'이셨고, 여호와 이외에 다른 신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신가요?
물론 예수님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두 분이신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하나님은 절대 두 분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분명 한 분이요 그 외에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이론이 바로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이라는 교리입니다.

삼위일체(三位一體)에 대해 논하며, 신학적 토대를 마련한 사람은 터툴리안입니다.
터툴리안(Tertullian, 155-240)은 초기 기독교의 교부로, 그의 신학적 사상과 글은 기독교 교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터툴리안은 2세기 중반 카르타고에서 태어났습니다.
로마 제국의 영토였던 카르타고는 당시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터툴리안은 법학을 공부했으며, 교회의 정통 신학자로서 활동했습니다.
터툴리안은 삼위일체론의 개념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본질적으로 하나이지만, 세 위격(성부, 성자, 성령)으로 존재한다는 개념을 처음으로 명료하게 설명했습니다.
그의 저서 "Contra Praxeas"에서 삼위일체에 대해 논하며, 신학적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한 실체-세 인격(Una substantia-tres persona)이신 하나님"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이 말에서 "삼위일체(Trinity, Τριάς트리아스)"란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비록 삼위일체 교리가 그의 시대에 완전히 정립되지는 않았지만, 터툴리안의 공헌은 후대 교회 교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터툴리안은 기독교인들이 순교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영광스럽게 여겨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순교가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보여주는 최고의 행위라고 보았습니다.
그의 순교에 대한 강조는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
그리스어:Τριάδος, 라틴어:Trinitarismus, 영어:Trinitarianism
'삼위일체론(三位一體論)'이란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계시는데, 이 세 분은 하나님으로서는 같으며 하나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을 세 분으로 가정하지만 세 분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다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그 영광과 능력과 서열과 존귀 등에 있어서 하나님으로서 같으며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얼핏 보기에는 삼위일체론이 맞는 것 같지만, 삼위일체론은 항상 하나님은 세 분으로 나눠서 보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아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경륜 속에서는 아들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도요한는 예수님을 일컬어 나타난 하나님이라고 언급했던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한복음 1장18절)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 볼 수 있게 인성을 취하셔서 아들의 신분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영으로 계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Jehovah, הֹוָה)였습니다.
그때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을 이 세상에 보내어 지면을 새롭게도 하셨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무장시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해 일하게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구약시대만 해도 아들은 아직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때입니다.
한 분 하나님께서 인성을 취하시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들로서 성육신하심으로 하나님은 인성을 가지신 아들로도 존재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성을 취하신 예수님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로도 계시었고 아들로도 계시었으며, 성령으로도 계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심으로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로서 밖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만세전부터 영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비로소 사람의 모양을 입으신 예수님을 통해서 당신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육안으로 영원토록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을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서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본다면 우리는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때 육신을 입으셨던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비유컨데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방식인 삼위일체 하나님이란 하나님이라는 본체(실체;ὁμοουσία, essence)가 하나인데, 이 본체 안에 각각 독립된 인격체인 성부, 성자(영원발생), 성령(영원출래) 삼위(位)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삼위가 본체(실체)로부터 분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신적본체가 동일하기에 성부, 성자, 성령이 완전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이 됩니다.
또 성부, 성자, 성령 삼위는 다른 위들로부터 분리되지 않고도 구별된, 그리고 다른 위에 종속되지 않은 인격체(지·정·의)입니다.
그리고 삼위는 권세와 영광이 동등합니다.
그러하기에 성부는 성자가 아닙니다.
성자는 성부가 아닙니다.
성자는 성령이 아닙니다.
성령은 성자가 아닙니다.
성령은 성부가 아닙니다.
성부는 성령이 아니라는 진술이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내신적(內神的) 계시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결정하실 때 그 일이 영원세계에서의 일이기에 시간세계에서의 피조물처럼 의지에 의한 결정이 아니고 본성에 의한 결정이라는 것입니다(서철원, 교리사, 총신대학교출판부, pp.255-226. 2003.).
또 하나는 하나님이 자신의 존재를 이렇게 삼위일체로 결정하신 것은 반드시 자신이 영원세계에서 그렇게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시간세계에서 창조, 구속, 적용, 섭리 등의 창조경륜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존재 방식인 삼위일체가 영원세계에서 내신적(內神的) 계시를 통해 본성적으로, 또는 필연적으로 결정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은 자기의 객관화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존재방식을 시간세계에 보여 주셨습니니다(서철원, 하나님론, 쿰란 출판사, op. p.77.2018.).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성육신 한 후에 하신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아버지와 하나이니라”(요한복음10장30절)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태복음11장27절)
"침묵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이르되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마가복음14:61~6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요한복음17장1~5)
이런 진술을 통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세 가지의 중요한 명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영원히 서로 구별된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삼위)으로 존재하신다.
둘째,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삼위)은 각각 완전한 하나님이시다.
셋째, 성부, 성자, 성령 세 분(삼위)은 각각 하나님으로서 신적본체가 동일하시다.
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신적본체(하나님)는 한 분이지만 신성을 가진 분(위)은 셋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모두 하나님으로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19∼20절)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도하였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린도후서 13장13절)
그렇다고 성경이 세 분의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분의 하나님만이 존재하신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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