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당신은 지금 누구와 함께 있습니까?
당신은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당신은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나의 눈높이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나보다 약한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보잘 것 없는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가진 게 없는 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보다 더 배운 게 없는사람이라고 내려다보고 있지 않습니까?
나는 당신이
겉으로가 아니라
속마음으로
그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그를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겉사람으로가 아니라
속사람으로 그를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내민 명함이 아니라
그가 입은 옷차림이 아니라
그의 서툰 말투가 아니라
그의 옷깃 깊숙히 감추어져 있을
그의 속마음을 찬찬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 요한복음 1장 45∼51절 -
- 하늘가는 길, 강릉 남대천에서. 산돌의집 장득룡 -